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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verhbUCqDk
나오자마자 영화 평론가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었던 그 영화입니다.
색계와 비슷하느니 음모노출이 있느니 어쩌느니 해서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왠걸? 생각보다 짜임새 있고 노출도 별로 심하지 않더군요.
무슨 색정영화처럼 평론가들이 말하던데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남자주인공은 그냥 어리버리하게 연기 잘했고 여자 주인공도 비련의 여주처럼 굴면서 원하는건 다 이뤘고
그저 성공과 고자를 등가교환한 사단장만 불쌍할 뿐...
중국 원작소설이래서 바로 전자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어봤습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영화도 소설 흐름이랑 비슷하게 따라가고 평론가들 비난보다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만든 감독(저는 김복남 살인사건만 봤음)이고 원작도 알고보니 중국의 현대문학 3인방이라던가? 그 중 한명은 이미 노벨 문학상 받았고.
이 양반은 정부체제 비판 이런게 많아서 금서가 많담서요?
그래서 평론가들이 중국체제 비판하듯 북한 체제비판을 하길 바랬나본데 이거 체제비판 위주로 보면 오히려 소설이나 영화 내용을 잘 이해 못한 것 같습니다.
주제의식만 강렬하면 그게 대체 반공영화랑 다를게 뭐랍니까?
소설의 많은 인물상도 잘 표현했고 전 되게 잘뽑힌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재미도 있고 공산주의 비판도 있고 야함도 있었습니다. 여주 아주 이쁨.
사단장은 배우 조성하인데 등장씬 얼마 안되는데도 연기 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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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발좋아하네@_@
개인적으로 어둡게 찍는 영화 아주 안 좋아하는데
배우들 얼굴도 제대로 안 보일 정도로 어둡네요.
물론 감독은 그 어두운 것도 엄청난 의미를 두겠지만요
아쉬운 건 여주가 영화 함정에서만큼 매력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