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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격을 모르겠는데...
10년전에 정신치료라고 1시간 정신과 전문의랑 개인면담하는거 싯가가 20~30만원이었습니다;;; 10년전 시세가 말이죠.
그 정신치료하는 선생님들 프로필이 다들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스펙가지신 분들이긴 한데...
그래봐야 오은영선생님한테 쨉도 안되죠.
지금은 정신치료가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개인정신치료 1,2,3,4,5로 시간당 금액이 다르게 보험 처리가 되긴한데..
그 금액으로는 그냥 짧게 면담하면서 약파는거보다 수익이 안되서.. 사실상 제대로된 면담치료를 정신과에서 거의 안해요.
인지행동치료나 놀이 치료같은게 1:1로 케어하는데다가
케이스별 맞춤형으로 미리 그 환자한테 치료할 계획을 짜는 시간도 필요하고 해서 원래 비싼 치료고...
10분에 9만원.. 진짜 싼겁니다. 준비시간같은게 저 금액에 포함이 안되는거고, 저거 한시간하면 피곤해서 하루에 여러개 못해요.
오은영 선생님 유명세면 저거 할시간에 그냥 외래보면서 약팔면 훨씬 많이 벌건데...
진짜 싼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전문의가 하는 놀이치료나 정신치료 시세 한번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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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데 비싼가격이 아니죠
그가격에도 줄서서 받으려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