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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바닥미끌
- 등록일 2022-06-09 23:04
- 조회수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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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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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위군
사도세자.......오늘날의 정신의학과 병명으로 보자면,
정신분열증[조현병] + 화병[울화병]등의 증상을 가진 걸로 보입니다.
사도세자가 학문보다는 무예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서 특히 테조 이성계처럼 활에 엉청난 실력을 발휘했는데 영조는 왕위를 이을 사람은 학문에 뜻을 두야지 무예에 뜻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세자가 학문에 뜻이 없다고 생각하여 상당한 심리적인 압박을 가했으며 심지어 대신들이나 나인들이 보는 앞에서 꾸지람과 체면을 무너뜨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사도세자는 24세때에 "무기신식"이라는 무예서를 직접 집필할 만큼 상당한 무예를 익혔다고 합니다. 특히 활과 승마에 일가견이 있었고 효종대왕이 사용했던 청룡도와 편전등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준급 실력이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정조때 편찬된 "무예도보통지"의 원본이 된 무예서입니다.
영조는 대리청정 기간 동안에도 세자에 대한 압박과 세자의 결정을 번복하는 일을 자주해서 대신들에게 웃음거리고 만들고 항상 불만 섞인 투로 무시하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영조의 압박 그리고 정신분열증과 화병으로 결국 노론들의 정치공작으로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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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나중에 하륜 들었다놨다 하는 거 보면 이방원의 정치력은 진짜 말 그대로 괴물급이에요 민씨 일문을 작살 낸 것도 그렇고 심온을 그렇게 숙청한 것도 그렇고 아마 그 당시로서는 최선 중의 최선이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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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미끌
킹세종 심씨들은 전철을 봤기때문에 분명 몸사리고 눈치봤을텐데도 그냥 보내버리네요 정치력이 무엇인지 진짜 어렵습니다 게다가 킹세종이 업적까지 남겨버렸으니 더욱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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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가 기억하기론 심온은 그렇다 쳐도 심씨들이 딱히 몸 사리진 않았던 걸로 알아요 오히려 민씨보다 심씨 가문이 훨씬 강력한 가문이었기도 해서 태종 입장에선 어쩌면 잘 걸렸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언급을 안하는 건가 싶은데, 심온의 아버지가 심덕부란 양반이거든요. 근데 이 양반이 고려때 최영하고 이성계 다음 가는 수준의 권력자였어요 태종 입장에선 가장 억눌러야 할 가문이 심씨 가문이기도 했던 거죠 심온을 타게팅한 것도 외척이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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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가 아니라 마누라집안을 며느리집안을
꼭 그렇게 몰살시키는게 맞는지 생각해 보는겁니다
그때시대는 그렇게 해야만 후환이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