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커뮤니티

노스포.영화 '브로커' 후기

  • kf80
  • 등록일 2022-06-13 19:22
  • 조회수 746

시리즈게시글 아이콘[후기] 시리즈 시리즈란?

 

한줄평 : 잔잔하네요


------------

 

1

여기서 대사가 안들린단 얘기는 많이 봤는데

 

전 크게는 못느끼겠더라구요.

 

어차피 단타로 잠깐씩 치는 대사들이라

 

뭐라는지 잘 안들리는게 감상에 크게 영향있단느낌은 없었음

 


오히려 크게 아쉬웠던건

 

'남들이 모여만든 식구'에 대한얘길 

 

감독이 이미 '어느가족'으로 워낙 강렬하게 했었기때문에

 

이번 '브로커'이야기는 

 

관객에게 감성적으로 와닿아 울린다기보단 좀 "훈화말씀"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연출도 어느가족에비해 훨씬 잔잔하거니와,

 

자동세차 씬이나 월미도 하하호호씬, 주연 캐릭터들이나 조연캐릭터들의 설정들이 

 

좀 진부하다고 느껴지기까지했었는데

 

그런 씬과 설정들이 중요하게 사용돼서 더 그랬던거같았음.

 

 

2

칸이 기생충때 송강호한테 못줬던 연기상을 이걸로 챙겨줬다는 얘기도 본적있는데

 

(칸 관례상, 한 영화에 작품상 연기상은 동시에 잘 안준다고)

 

진짜 그랬을것같기도 하다 싶기도 했어요.

 

역시 이 영화에서도 송강호 연기는 발군이긴 했지만.ㄷㄷ

 


3

잠깐출연하는 유명 조연급배우들이 많았어요

 

감독이름값도 있고 워낙 기대작이었어서 그랬나봄

 

딱보면 이름은 몰라도 얼굴아는 배우들 많이 나왔음

 

 

4

해진 직후, 어스름한 저녁씬들을 참 아름답게 찍었더라구요.

 

보면서 화면 참 좋다 그랬음.

 

 

 

총평은 

 

고레다감독 필모중에선 좀 부족하다 싶은쪽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개인적으론 꽤 볼만했어요.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