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출발 30분째 안뜨고 있음.12

7월 대부분 장마부터시작해서 저층부도그렇고 중층 상층부까지 구름층들이 다양하고 넓게 깔려있습니다. 어쩔수없이 구름속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이 부지기수이고,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해봐도 그정도가 최선일겁니다.

항상 여름즈음되면 구름들이 많은 변수로 작용해서 목적지까지 가는시간이 평소시간보다 더 걸릴수있습니다. 기껏해봐야 10분내외겠지만. 제주공항같은경우는 주변 항적들이 많으면 이착륙순서를위해 공항주변을 돌리기도해서 예매하실땐 시간을 좀더 여유있게 계획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비행기흔들리는건 조종사도 어찌못하는겁니다. 같은시간 같은목적지에가도 고도가 다르면, 흔들리는정도도다릅니다.

손님들 입장에서야 이 항공사는 유독 흔들린다 생각하시겠지만, 운입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활주로에 쿵찍어야하는일도 많구요. 

@바나나는 뇌피셜이네 어쩌네하시는거보니 업계관계자신가본데 그럼 휴직중인 기장들 캐빈크루들 얼마나 복귀했는지 좀 불러보실래요?

서비스개판에 물량줄이고 사람줄이는거 다소문나고있는데 뭐가 뇌피셜???

@싸상 서비스개판인거랑 기장을 임시로 데려다 돌린다고 말씀하신거랑 관련이 있나요 ?

현재 복귀율 60퍼센트정도입니다. 위에 적으신 임시로 기장을 데려다 쓴다는말은 어디서 들으신정보인가요 ?

그리고 무슨물량을줄이고 사람을 줄였다는건가요 ? 근거를 가져오시면서 이야기를 해야할거같은데요..

국제선이 일부풀린상태에서 한달정도가 경과한상태입니다. 기존인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기위한 교육도 안되어있는상태이고, 회복하고있는 추세입니다. 그에 반해 항공편은 사람수에비해 많이 늘어난 상태이구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소및 변경된 서비스는 원복되겠습니다.

@바나나는 댄항공에서 진에어 기장데려다가 채운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들었습니다만..

그리고 물량줄인거는 기사도 나와요 객실서비스 음료도 캔말고 보틀로 잔에 따라줘라 종류도 줄여 도시락 여유없이 띄우고 캐빈크루들 숫자도 전에 비해 줄여서 운행하구요. 아니에요?  40프로에 해당하는 분들이 주위에 좀 있다보니 그런가봅니다.

@싸상 확실하지않으면 온라인공간이라도 말씀안하셨으면좋겠습니다.

댄항공에서 진에어기장을 뭐어떻게 데려다 쓴다고하나요?? 파견인가요?? 임시기장은 뭐어떻게 생기는직종인가요? 항공사절차 숙지만해도 시간걸리는데 뭐하러 쉬는사람들 냅두고 타회사인원을 고용하는지요? 훈련에소요되는 비용은요? 그분께 다시 물어보시고 알려주세요 

현재 객실서비스 축소는 코로나 기간에 설정된 서비스메뉴얼입니다. 수요감소와 맞물려 기내취식금지및 방역당국의 지침아래 설정된거고 현재도 유효하나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조금씩 서비스가 확대되는 시점입니다.

이게 왜 항공사가 개판인이유가되는지 이해가안되네요. 

캐빈크루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기준 평시에비해 적게타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코로나이전에 법적최소요구인원보다 많이 타왔던겁니다. 코로나기간에 승객이줄어 법적최소인원만 탑승하게된거구요. 현재는 다시 훈련된인원을 투입하면서 근무투입하고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건 왜 확실하지도않은 이유로 항공사가 개판이라는 말을 온라인공간에 적어두어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오해의 소지를 갖게하는지 궁금합니다. 

@바나나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051143&memberNo=3939441 

뭐 이데일리래도 기사는 기사니까.. 영 없는 얘기는 아니겠구요..

코로나 핑계대기엔 기내서비스 상태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만 봐도 서비스 개판이라는건 충분히 보이는 상황같구요.

업계분이셔서 열심히 쉴드신가본데(지상직에서 애사심이 많은 층이신가보네요)

기장관련해서는 아는사람 팔아가며 이렇네 저렇네 자세하 쓸것도 못되고 그쪽 말씀대로 입증을 해드릴만한게 없어 철회하지요. 다만 그럴만한 이유는 충분하죠. 뭘까요? 비용 아니겠어요?  일반론으로 기업이 왜 임시직, 용역 쓰겠어요 다비용이니까.. 지금 댄항공이야말로 비용줄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곳 아닌가요? 뭐 이것도 증거가져오라하시면 그냥 의심이라고 하죠.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 진실은 아니겠으나 많은 사람에게 말이 나오는데는 이유도 있는법입니다.

@싸상 글쓴이분께서 맨처음 댓글이 항공사가 개판이라며 댄항공은 임시기장 데려다가 쓴다는말부터 시작된 댓글입니다. 그아래 서비스 내용은 부차적인 내용이구요.

기장관련해서 입증을못해서 철회한다면서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든게 비용인데요, 잘보세요

다른회사에서 대한항공으로 기장을 이리오세요하고 쓰면 바로 투입가능하다고보세요 ? 어떻게 생각하세요? 적어도 3달이상의 시간이걸립니다. 각회사마다 SOP나, POM같은 항공사마다 정해둔 절차가 대동소이하고, 해당회사의 절차를 숙지하기위한 훈련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비용보다 쉬고있는사람 불러서 쓰는게 비용적으로 이득아닐까요? 의심이아니라 비용적인문제라면 쉬고있는사람 다시 복직시키면될일을 굳이 타회사 기장을 훈련시간+비용써가며 데려요는 이유가무엇인가요? 합리적인 이치로도 맞지않습니다. 

예로부터 조종사가 부족하면 외국인기장을 파견하여 쓰곤했습니다. 이유는 계약직이기때문이죠. 하지만 국내인원인경우에는 계약직으로 일단 가는사람조차도없거니와 너무 부족해서 정말 데리고올정도라면 이직료까지 줘가며 데리고와야합니다. 

어느 회사가 조종사가 부족해서 다른회사기장을 임시기장으로 쓴다는말은 전혀 맞지도않고 사실도아닙니다.

저는 지상에근무하는사람이아니라 더 자세히 알고있기때문에 알려드리는겁니다. 관련직종도아니시면서 동시에 기사만으로 항공사가 개판이라는 인식이 있음과 동시에 불편한 댓글을 다셔서 저도 반박하는 의견을 드린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