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투기들은 기동성(도그파이트)보다는 스텔스에 중점을 두다 보니 자연스레 사장돼버린 "전진익" 전투기들입니다.
X-29
F-5 의 바디를 개조하여 만든 실험기
전진익에 카나드까지 달려 있어서 플라이-바이-와이어(컴퓨터)의 도움이 필수
FA-50 에도 장착된 F404 엔진 탑재
전진익 : 앞을 향한 날개를 말하며, 일반적인 모양의 후퇴익에 비해 양력을 잘 받고 기동성이 우수하다. 공기흐름이 날개끝이 아닌, 기체 꼬리에 모이기 때문에 급기동시 실속 문제도 덜하다. 하지만 날개가 받는 부하가 상당하여 탄소섬유 등의 특수소재를 쓰지 않으면 강성 확보를 위해 날개가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천음속(마하 1) 영역에서는 오히려 항력을 덜 받는다.
Su-47
카나드와 전진익, 미익이 전부 존재하는 삼면익 형상, 게다가 수직미익까지 통째로 움직이는 등의 설계로 인해 순간 기동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