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살랑살랑 가을바람 타는 짱구입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오펀 ; 천사의 탄생을 보고왔어요.
# 1. 영화를 보기 전,
무려, 13년만에 돌아온 에스더.
속편(시퀄)이 아닌, 프리퀄로 컴백해서 당황하기도...
영화를 보기 전, OTT에서 2009년 오펀 ; 천사의 비밀을
먼저 보았는데요. 이전 작품이 너무 유니크하고,
강렬한 느낌을 주었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세근세근...
# 2.
자연스레 2009년작 오펀 ; 천사의 비밀편과
2022년작 오펀 ; 천사의 탄생편을 비교하게 되는데요.
비밀편이 '진한맛'이라면,
탄생편은 '순한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비밀편에서 떡밥(?)으로 던지던 과거의 이야기 파편들이,
탄생편에서 하나하나 퍼즐을 맞추어,
완성된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 3. 단,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가 상상했던 바람? 기대?와는 달리,
다소 엉뚱함?을 느낄수도 있는데요...^^;
이 영화를 새로운 매력포인트라고 할까요 ?
우선 쟝르의 비틀림.
호러 공포보다 심리적 스릴러로 전개되고
에스더의 여러 실수들, 그리고 어설픔?
전편보다, '더' 싸이코틱한 미친 에스더를 원했으나,
'덜' 싸이코틱하고,
세상에는 다른 미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 4. 몇몇 기억에 남는 장면과 명대사
(최대한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 G갈림 장면과 이어지는 달팽이 화면전환
- 내동댕이 장면과 닌자 뿅 * 2
- 빵빵 빵빵빵 후 (높은 악센트) 마미 ?
- 블랙 이미지에서 핑크 이미지로 변화하는 느낌과
다시 블랙 이미지로
- 불타는 장난감 집에서 불타는 진짜 집으로 전환
#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는 2009년 <비밀편>의 2년전인 2007년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를 곱씹어 보면, 부제가 '천사'의 탄생 보다는,
'오펀(고아)'의 탄생이 더 직접적인 표현이죠.
정신나이 30세, 신체나이 10세
( 2022년작 탄생편의 2007년 기준)
그 화재 사건 이전의 그녀의 삶은 아직도 오리무중 입니다.
영화 속, 정신병원에서는 넌지시 몇번의 절도사건과
이전 전임자의 사고(?) 정도를 언급하지만...
- 자유를 향한 의지에서 비틀어진 상처 ; 구속복 착용시
- 뇌하수체기능저하증 으로 판명된 당시의 감정라인
- 치아교정기(?) 틀니(?) 인공치아(?) 착용
- (소소하지만) 피아노는 언제 배웠고.. 운전까지도 ???
이러한 내용들로, 이번 프리퀄의 또 다른 프리퀄이야기도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비밀편의 시퀄이 나올 수도 있고...
여튼 어떤 면으로든,
많은 <오펀>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면 좋겠어요. 헤헤...
| 
[짱구의 영화이야기 ] 시리즈
시리즈란?
등록안내
등록안내
이번 후속은 너무 늦게 제작된거 같더라구요. 어느정도 성인이라는게 인지가 되는 외모로 나와서 그 느낌이 많이 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