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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글입니다
- 저도 인터넷에서나 보던 사장나와를 할 일이 생기네요
- 월요일에 gs25에서 부먹치킨이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7900원인데 지금 2천원 할인에 코카콜라 500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8115379
어제는 퇴근이 늦어져서
오늘 해당 편의점에 갔습니다
다른 알바분이 있어서 월요일 부먹치킨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사장님께 연락좀 부탁드린다고 했고 전화해서 바꿔주었습니다
여자분이더라구요 통화한 사장님은 남자분이셨다 하니
월요일 결제하고 부먹치킨 주었던 사람이고 점장이라고 하더군요
남자분은 사장님이구요
또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어리버리한 응대를 하는 사람이 점장이었다고?
본사에서 연락받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나는 전화로 사과는 필요없고 당신이 점장이면 사장하고 당신까지
당장 와서 대면으로 사과하는 성의는 보여야 내가 화가 폴리지 않겠냐 했습니다
이 뒤는 제 연락처를 주고 제 폰으로 연락했구요
다시 전화와서 다시 정말 죄송하다 자기도 부먹치킨을 처음 팔아봐서 몰랐고
다른 점장들한테 전화해도 몰라서 그랬다 하더군요
그러고는 혹시 한가지만 여쭤봐도 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시라고 했죠
저는 이때 어떻게 해야 화가 풀리실까요? 라고 물어볼줄 알았습니다
근데 하는 말이
무었때문에 그렇게 화가 나신건지 물어봐도 되겠냐 하더군요
이야 말투에서 조금의 비꼼도 느껴지지 않고
진짜 모르겠어서 물어보는게 느껴지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번 웃고
조근조근 처음 결제금액 틀린것부터
제가 가격을 알려준것
처음 틀린 금액이 결제취소가 안된것
소스추가인것을 인터넷과 점포광고 사진등을 보여 주면서 제가 설명해서 일이 진행된것
마지막에 사장과 통화할때도 제가 본사에 알아본다 할때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 24시간 지원팀에 알아봤어야 하는걸 안하고 나를 진상취급한것 때문이다 설명해줬죠
지금 바로는 도저히 못오고 편하신 시간이 언제냐 해서
내일 퇴근 후 보기로 했습니다
참 너무 화가 나있었지만 그래도 진심어린 사과를 받으면 끝내야지 생각했는데
왜 그렇게 화가났냐고 진심으로 몰라서 물어보는데
인터넷에서만 보던
오빠는 내가 왜 화가났는지 몰라?를
제가 시전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남자지만요)
진짜 그냥 진상차럼 뒤집어놔야 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참고로 저는 월요일도 그랬고 오늘도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화가난 티야 났겠지만 소리를 지르지도 비꼬면서 면박을 주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게 이상한 사람으로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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