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한달 전 쯤부터 윗집에 이사가 왔는데 이사온 이후로 너무 시도때도 없이 층간 소음에 시달리네요. 그전에 살던 사람은 한번도 거슬리거나 그런것도 없었는데 지금 윗집 이사오고 난 다음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남자 혼자 사는데 발망치 찍는 소리도 상당히 거슬리지만 그것보다 같이 키우는 동물들 소음이 더 심하네요. 강아지 한마리 뚱냥이 두마리 키우는데 고양이가 캣타워에서 뛰어 내릴때마다 쿵쿵 소리가 나고 또 밤에 안잔다고 공같은걸 굴리는데 그 공굴러가는 소리 또로로록 이런 소리도 계속 나고요.
지금까지 윗집에 한 네번은 올라간거 같은데 좋게좋게 얘기했었고요. 오늘은 저도 넘 열받아서 한마디 했더니..그러다 험한꼴 본다고 협박까지 하네요. 겉 모습은 깍두기에 떡대도 좀 있어서...다시 한번 정중하게 얘기는 하고 왔어요. 저도 약간 경고성으로 나도 내식대로 하겠다고 얘기느 했고요.
윗집입장에서 보면 이해도 됩니다. 제가 힘들다 하니 방마다 충간소음 매트도 다 깔았고 자긴 할만큼 했는데 더이상 멀 어쩌라는 식이냐 그렇다고 반려동물들을 분양받은거 다 파양해야 돼냐? 이렇게 얘기하고요.
저도 이해해볼려고 참아봐도 진짜 환장할거 같네요. 노이로제 걸린거 마냥 자다가도 위에서 큥쿵 소리나면 잠에서 깨고 심장도 벌렁벌렁 거리고요.
어제도 밤새 층간소음으로 한시간 자고 오늘도 아는 사람이 먹는 수면제 얻어 먹었는데도 잠들었다가 지금 또 깼는데 분노가 차밀어 오릅니다.
낮에 집주인한테 해결해 달라고도 얘기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둘중하나 이사가는거 아니면 해결이 될것 같지도 않네요. 저도 참고로 이제 이사온지 넉달째 입니다.
처라리 층간소음 스피커 사서 제가 복수하면 진짜 칼부림 날까봐도 겁나고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진짜 미치겠네요 ㅠㅠ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1
거리감이없어
층간소음 일으키는 사람은
자기가 그게 큰 잘못인지 몰라요 ㅋㅋ
그냥 답 없어요.
저도 본집 윗층 애새끼 있는데
오지게 뛰어 다닙니다.
그리고 자취하는 원룸은
쓰레기 소굴이라 그런가..
층간소음 유발하는 놈들만 있네요 ㅋㅋ
아 이게 귀가 트인다는게 이해됩니다. 당해보니까 진짜 미치겠어요.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신경까지 쓰이죠..
그러다 시간 지나면.
분명 조용한데..
귀에서는 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환청까지 생기죠 ㅋㅋㅋ
@AUCTION 지금 제가 딱 그증상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