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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근에 혼수 마련해본 분들은 많이들 공감하실텐데. 물론 TV가 OLED랑 짭LED차이라서 묶음으로 할인구매 해야하니까 LG했던 부분도 좀 크긴 할겁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세탁기는 삼성이 더 끌리기도 했고요. 근데 광파오븐, 스타일러, 식세기, 무선 청소기에서 LG가 완승입니다. 아 냉장고도요. 삼성에서 유일하게 끌렸던 부분은 스마트폰을 갤럭시를 써서 IOT가 좀 더 편하다는 것 정도? 크래프트 아이스. 그러니까 위스키용 둥근얼음만 하더라도 LG 냉장고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도 있다고는 하는데 투명도도 좀 그렇고 그 기능 들어가는 순간 가격도 너무 확 올라가요. ODM도 아니고 OEM에 택갈이나 하는 식세기는 말할 것도 없고 광파오븐도 굳이 컴팩트한 사이즈 필요한 거 아니면 기능이나 디자인적으로 삼성 갈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스타일러도 기능 차이가 좀 컸고요. 아무튼 전 이게 삼성이 막 기술이 너무 없다. 이런 느낌보다는 얘들 입장에선 이런 소형 가전 다품종 해놓은 건 굳이 전력을 집중해서 내놓을 필요가 없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진짜 구색만 갖췄다. 뭐 그런 느낌? 마치 양사의 로봇청소기가 구색만 갖춘 모델인 것처럼요. 디자인 적인 부분도 그렇고 세세한 편의기능에서 진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작년에 대충 양쪽을 3천만원 정도 견적으로 갔는데 삼성이 작년에는 OLED아니고 무슨 이상한 거라서 티비가 한 200쌌고 다른 제품도 조금씩 빠져서 2,600 엘지가 3천이었습니다. 이게 삼성이 400쌌지만 그냥 엘지 갔는데 그러면 삼성도 3,000주면 더 좋지 않냐? 할 수도 있습니다만 아뇨. 저기 수준에서 한단계 좋아지는건 이제 그 정도 금액 차이도 아닐뿐더러 성능상 상승폭도 점점 미미해지는 단계더라고요. 아무튼 제 주변의 재작년 작년 올해 결혼하는 커플들 대부분이 결국 LG로 신혼 가전 맞췄는데, 이게 진짜 다 이유가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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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