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난주에 수술을 하고 안약이 떨어져 수술한 병원에 물어보니 외래진료전까지 안약은 계속 넣어줘야 한다고 해서 약받는 방법을 물어보니 병원에 와서 받아가도 되지만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후 받아도 된다고 하여 날도 춥고 멀리 가기 싫어 동네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기전에 약국에 전화를 해서 해당 안약이 있는지 확인후에 갔구요.
병원에 가 간호사분께 지난 주에 아이가 수술을 했고 안약이 떨어져 처방을 받기 위해 왔다고 하니 표정이 확 안좋아지더니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안약 처방받기 위해 와서 검사는 받고 싶지 않다고 하니 의사에게 가 물어보더라구요. 의사분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여 시력검사를 받고 무슨 누렇게 변색된 기계로 눈을 확대해 보고 의사 진료를 하는데 원치도 않는 검사를 하고 약 처방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원하지도 않는 검사를 받게 하냐고 물어보니 항생제 처방하려면 해야하는 검사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 아니 지난주에 수술했고, 의사면 눈으로 봐도 수술한거 알수 있을텐데 시력검사를 해야 항생제가 필요한 걸 판단할 수 있냐? 왜 이런 검사를 받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항생제를 받기 위해서 이게 법적인 절차냐 따지니 의사 재량이라고 하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 재량이라는 단어는 필요시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것에 대해 판단해서 하는건데 환자의 부모가 원하지도 않는 것을 꼭해야하냐?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전혀 불필요한 검사인데 이해가 안되네요.
다 건강보험료에서 나가는 비용인데. 참 이해가 안되는 병원이네요.
어떻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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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