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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데미안' 간단후기.jpg5

  • kf80
  • 등록일 2024-01-19 21:04
  • 조회수 1250

시리즈게시글 아이콘[후기] 시리즈 시리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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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유명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가 나오는 소설로,

문고판도아니고 새책이면서

고작 3300원밖에 안해 냉큼 집어왔던 소설.

기반에 깔려있다는 융 심리학 전혀 모름.

 

 

2

처음부분, 

안정된 환경에서 커오던 10살의 주인공이 

우연히 질나쁜애한테 악의적으로 코가 꿰어서

인생처음으로 세상의 쓴맛-절망과 혼란을 경험하고 

그로인해 사춘기에 진입해 방황하는건

세상 누구에게나 (직접경험이 없어도) 평범하게 공감가능한 얘긴데,

이후 차츰 환상문학같은 느낌이 되면서부터는

길지않은 소설임에도 읽어나가는데 살짝 버거운 느낌이 들었네요.


신비주의적인 요소말고도

고통과 방황속에 자기내면을 직시하며

한 보편인간으로서의 "의무"와 "자기의 길"을 인지하게 되는 

어린 주인공의 10년여 과정이

제수준에선 너무 거대하고 격렬한 정서와 메시지랄까,,

그렇게 느껴짐.

 


3

이 책 다 읽고나서 든 뻘생각.

청소년기에 멘탈약하거나 많이 감성적인 아이가 

이 소설 잘못읽으면 

잘못하면 인생 망칠수도 있겠다 싶었음ㄷㄷ

 

 

 

4

다음에 볼책은, 몽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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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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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내안의사랑
10대에 읽으면 좋지요

헤르만헤세

데미안이랑 지와사랑 추천..

한때 헤르만헤세에 빠져서 소설나온거 다  읽었는데

한결같이..생각이 방황하기 딱 좋은 사춘기같은 소설이지요..

 

2024-01-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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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ManInTheBox
중학교때 수레바퀴 밑에서랑 같이 방학숙제로 읽어야했는데 ㅋ
학생때 강제로 읽은 책들이 교양 쌓는데는 최고였다고 봅니다.
2024-01-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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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리미널리티

다음에 읽으실 몽실언니도 좋죠 

걸리버여행기 완역본도 추천합니다 ㅎㅎㅎ

2024-01-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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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kf80
하나 빼먹었는데,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소설속 '데미안' 느낌의 아우라가 있던 애가 몇 있었던거같네요.

막 살갑게 친해지기 어렵고 유달리 어른스럽고 그랬던.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

2024-01-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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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비단

데미안 충격적인 소설이죠.

 

어릴 때 데미안이랑 스프링 어웨이크닝 읽고 상당히 혼란스러웠네요.

 

이거보고 만화 몬스터 보면 묘하게 요한이 데미안 같죠.

 

매력적인 천재이자 악마...

2024-01-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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