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아웃' 관련 논문을 보니 편향적이다란 생각이 드네요3

또 그걸 말하는 흑인 감독조차 아시아인에 대한 선입견이 가득차게 표현했죠

본인들도 약자 포지션이면서 백인 따가리 역할이나 하는.. 그리고 마치 떨어지는 떡고물 받아서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하죠

솔직히 영화도 썩 내키지 않았는데요 구글링 하다 발견한 이 논문때문에 더 짜증이나네요

출처 : https://j-kagedu.or.kr/upload/pdf/kjge-2023-17-3-187.pdf

총 14페이지 논문중 7페이지에 있는 내용인데

이게 학생들 의견이고

 이게 교수의 코멘트입니다

제가볼땐 1번은 그냥 순수한 의문 같아 보이는데 백인 관점에서 봤다고 불쾌하단건가요?

2번은 흑인뿐만 아니라 유색인종도 차별을 똑같이 당하는 입장에서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인데

"유색인종" 딱 이 워딩 하나로 저렇게 커트를 친다고요? 그리고 다른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 가관인건 3,4번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죠

남성 중심사회 한국에서 남성이 디폴트값인것 처럼 여전히 백인중심사회에서 우리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백인들의 용어,표현들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1,2번 학생이 백인도 아니고 백인을 위해서 저런 질문을 한게 아니란걸 충분히 알텐데요

페미니즘 관점에서 남성 / 백인 디폴트값으로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의견은 그냥 불쾌해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반 페미니즘적인 1,2번은 그렇다치고 3,4번 의견은 어떻게 피드백조차 없었을까요?

펜데믹 이후에 동양인을 향한 인종범죄가 급증한건 사실입니다 

저게 교수가 생각하기엔 언급할 가치도 없는 그런 의문제기 인가요? 본인도 한국이름을 쓰는 동양인이면서?

그리고 더이상 인종차별 가해자가 백인만이 아니죠 이건 심지어 상당부분 통계적 사실입니다

뉴욕시 인종범죄 통계 출처 : https://www.voanews.com/usa/anti-asian-hate-crime-crosses-racial-and-ethnic-lines 

[영어원문 부분 해석]

혐오와 극단주의 연구센터가 분석한 뉴욕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반아시아 혐오 범죄가 전년 대비 9배 가까이 급증한 뉴욕시의 경우 지난해 이들 공격과 관련해 체포된 20명 중 2명만이 백인이었다. 11명은 흑인이었고, 6명은 백인 히스패닉계, 1명은 흑인 히스패닉계였다

혹시 태클을 걸 사람이 있을까봐 근거자료를 남깁니다

왜?? 흑인이나 여성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로 규정받아야 그 집단을 비판하면 문제가 복잡해지고 불편하니까요?

대학에서 학생들은 선입견없이 최대한 치우치지않게 교육해야할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까지

학생들 의견을 차별하는게 맞는건지요? 

이게 모 대학에서 연구지원 받아 심사끝에 작년 여름에 게재 결정된 논문입니다

세심하게 검토한게 맞는건지 아쉽군요 

백인의 식민지 경험이 없는 거의 유일한 비유럽 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흑백갈등이 첨예한 사회에서 분명 우리가 공정한 잣대로 중재자 역할을 할 날이 올거라 봅니다

다른 외국인도 아니고 같은 민족이 자기들의 유리함만을 쫓아 특정세력의 편을 들고 심지어

같은 동양인의 차별까지도 외면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그게 충분히 검토하고 만들었을

대학 논문에서조차 느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