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못 참고 새벽 4시에 라면 끓여 먹음.
재료가 다르니 조리법도 다른거 아니에요?
어릴땐 동네 어딜가도 평타는 쳤던거 같은데...
저기서도 나왔던거 같은데..
옛날에는 돼지기름을 썼고
지금은 식용유인가 써서 풍미 자체가 다르다고
@피츠버그스틸러스 옛날에 비하면 돼지기름 비쌈 옛날에는 라드 요리 아는 사람만 알던거고 지금은 앤간하면 다 알죠.
@피츠버그스틸러스 가격차이 상당해요
@피츠버그스틸러스 라드가 지금은 비싸기도 하고 수채구멍 막아버려서 주기적으로 그거 뚫는 비용과 노력도 엄청 들고 해서 요즘은 안씁니다
@피츠버그스틸러스
돼지기름은 식용유보다는 조금 더 비싸긴한데
제일큰 문제는 돼지기름을 쓰면 상온에서 굳는것 때문에 하수구 막히는걸 신경 많이 써야합니다.
일단 주변에 짬뽕 제대로 하는 집이 없음
맛있는 짬뽕 먹으려고 주방장하고 친해지려면요;;
건물주가 가끔 밥사주는데, 유명한 중식당도 몇번 갔습니다.
비싼 요리/비싼술 깔고 먹으면서 청경채랑 야채들 좀 볶아달라거나, 해삼이랑 뭐랑 넣고 전가복이랑 다르게 이리저리 해달라면 해주더라구요.
그냥 먹고싶은 재료로 해달라고 하는...
결론, 돈이면 가능합니다.
좀 있는집 삼선짬뽕먹으면 그래도 그럭저럭
차돌박이 짬뽕 맛있더라구요.
짬뽕순두부처럼 짬뽕은 계속 변신하긴 하죠 ㅎ
짬뽕은 면은 적고 야채만 있고 홍합만 몇개있고..
아무튼 안땡기더군요
하지만 짜장면은 러브러브 ㅎㅎㅎㅎㅎ
내장짬뽕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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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못 참고 새벽 4시에 라면 끓여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