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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핑거, 어게인 1997, 쿵푸팬더 4DX 노스포 후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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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4-04-12 01:26
  • 조회수 1895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시리즈란?

안녕하세요.

22대 총선 당일에 본 것들인데 다소 늦은 후기네요.

예의 관람 순서대로 두서없는 후기를 후다닥 끄적여 봅니다.

 

#1 골드핑거

보통은 영화를 보기 전 예고편과 감독, 출연 배우 정도 빼고는 다른 정보를 얻지 않고 보는 편인데요.

골드핑거의 경우에도 오랜만에 만난 두 배우와 무간도 제작진이 제작했다는 정도 빼고는 아는 정보가 없었습니다.

사실 골드핑거는 예고편도 보지 않고 작은 썸네일의 포스터만 본 상태여서 예전 홍콩 느와르 유행 당시의 총싸움, 도박, 조직..

뭐 그런 것들을 생각했었는데요. 조직이 등장한다는 것 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이더군요.

결과적으로 저는 꽤나 지루하게 봤습니다. 홍콩인이 아니고서는 딱히 재밌어할 소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소재를 떠나 재미 자체도 별로여서 하품까지 하면서 봤던 작품이었네요.

비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희대의 금융 사기범 조희팔 사건 같은 걸 영화화한다고 해서 다른 나라 관객들이 과연 좋아할지...

아무튼 임달화나 유덕화, 양조위 등의 연기도 좋고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의상상과 미술상을 받아서 그런지.. 때깔도 좋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다는 것.. 그래서 편하게 집에서 보시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 어게인 1997

영화판에서 조명일을 했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데 기대 이상이었던 '씬'처럼 이 영화도 만듦새는 나쁘지 않더군요.

사실 무자게 유치하고 오글 거릴 것 같은.. 또 하나의 똥망작이겠거니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워낙 많이 본 듯한 익숙한 소재에 잔잔한 재미는 있어도 큰 재미는 없는 소소한 청소년 드라마 정도의 영화여서

굳이 이걸 극장에 가서 봐야 하나.. 싶은데 무료 쿠폰 등 티켓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단,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무난하다 정도이지 그걸 뛰어넘는 작품은 아니라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추가로 주연 배우인 조병규는 가수 이승환이 아주 약간 떠올랐었고, 그리고 어게인 역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왠지 있을 것만 같았는데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주제가만 흐르더군요.

개인적으로 '씬'과 비교를 한다면 어게인보다는 씬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여러모로..

 

# 쿵푸팬더 4DX

4DX 효과는 무난합니다. 보기 전에 범죄도시 4 예고가 나왔는데 주먹으로 칠 때마다 진동 울리는 게 좋더군요.

24일 개봉이던데 4DX로 예매 후다닥 해놨습니다. 여튼 그렇고..

쿵푸팬더 특성상 의자 움직일 일이 많아서 나쁘지는 않았는데 영화 재미는 전반적으로 소소하더군요.

너무나도 익숙한 패턴 진행에.. 문제는 빌런이 꽤나 약하고 일행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도 많이 약하더군요. 많이..

이전 작품에서 등장한 무적의 5인방과 비교하면 조족지혈이랄까.. 뭐 전반적으로 액션과 코믹 모두 약했습니다.

다만 제가 이전 시리즈를 본 지 하도 오래 돼서 정확한 비교를 하기가 그렇습니다만..

몸으로 느끼는 재미가 이전 시리즈보다 못한 걸로 봐서 맞지 않나 싶네요.

참고로 쿠키 영상이라고 하긴 그렇고 영화 끝나자마자 추가 영상이 하나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보여주려고 가시는 게 아니라면 집에서 보시길 추천드리네요.

그나저나 오전과 낮은 아이들 동반을 위한 것인지 모두 더빙이고 자막은 저녁에 배치를 해놨더군요.

덕분에 밤 늦게 보느라 총선 개표 방송도 제대로 못 봤었네요.

 

이만 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대~충 참고하시고 즐거운 문화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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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Kinema
골드핑거 제가 그렇게 봤네요. 무간도까진 아니더라도..

비슷한 걸 생각했는데 완전 다른 내용이더군요. 재미도 없어서 졸면서..;

그나저나 범죄4가 벌써 개봉이군요. ㄷㄷ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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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핑거 : 스토리 라인이 굉장히 엉성합니다. 소재 자체는 좋았는데...

이걸 잘 살리지 못한게 아쉽죠. 두 배우의 연기는 훌륭합니다.

 

어게인 1997 : 네, 당신이 예상하는 그대로 입니다. 딱 그게 다예요.

 

쿵푸팬더 : 미취학 아이들은 환장합니다.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닙니다.

근데...우리는 아이가 아니잖아요. 그동안 우려먹은 그 스토리 라인 그대로여서 하품만 납니다.

 

결론 : 볼거 없다.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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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니아가 아니라면 이번 주차는 쉬어가는 페이지가 되겠네요.

근데 골드핑거 마지막에 여판사.. 우정이나 까메오 출연 같던데 배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샴푸님 누군지 이름 아시나요? 유명한 배운데 말이죠..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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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판사역 배우 얼굴은 알겠는데 영화랑 이름이 안 떠오르더군요.

구글링해도 까메오라 그런지 이름도 안 뜨는 것 같아요.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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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Shampoo
원영의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Anita Yuen

최근 출연한 작품으로는 똥망작 원 모어 찬스가 있지요. 

주윤발과 함께 나왔던 @.@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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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의면 장국영 나온 그 식객같은 영화 여주 맞죠?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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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조각 금지옥엽 여주 맞져..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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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조각 요리 관련이면 금지옥엽이 아니라 금옥만당이겠네여

암튼 거기 여주 맞져..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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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쫌 금옥만당 맞네요ㅎㅎ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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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화 살 많이 뺐더군요. 뺀 건지 빠진 건지..

아무튼 저도 지루하게 봤습니다. 쿵푸팬더도 그랬고..

범죄도시4는 매드맥스 퓨리오사 개봉전까지는 경쟁작이 없는 것 같던데

이번에도 천만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ㄷㄷ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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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Shampoo
아마도 가지 않을까요. 비수기긴 해도 경쟁작 없는 타이밍도 좋고..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만 재미도 3편보다 낫다고 하니 말이죠.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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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네여.. 범죄4 예매가 벌써 떴군여...인기작은 인기작이네여..ㄷㄷ
2024-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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