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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살해하고 자살한 부모들을 보면서 드는 서글픈 의문..5

푸른강물
등록일 2024-04-24 18:42
조회수 1100

-부모는 자녀를 평생 책임져야 한다..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인터넷 게시판 보면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녀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다..

부모의 선택으로 태어나게 되었으니,, 부모가 자녀의 인생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자녀가 행복하지 않은것은 부모의 책임이 크다. 그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말 들으면 참 슬픕니다..

비극적 행동을 저지른 부모들은 아마도 이런 사회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내가 태어나게 했으니,, 내가 책임질 의무가 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그런 행동도 나오는거 아닐까요??

저는 부모가 자녀의 인생을 완전히 책임질 필요가 없고,,

자녀의 행복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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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에이드

자살하는 사람이면 애초에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겠죠

2024-04-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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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빵꼬마

개나 고양이도, 새끼를 키울 환경이 아니다 싶으면 바로 죽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산후 우울증이라고 그러는거 같던데, 내 생각으론 그냥 동물들의 본능이고 자연의 법칙인거 같음.

지능은 없다 시피한 동물들이 머 생각하고 지새끼를 죽이갰나요?

2024-04-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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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저도 예전엔 부모없는 자식은 너무 힘든삶을 살아가서 약간의 동정도있었는데

나이먹으며 느끼는건 인생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어떤삶을살던 살아볼 가치가있고

살만하다....그러니 자식을 죽이는 부모는 어떤경우에도 해서는 안된다...이렇게 바뀐거같아요

2024-04-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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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래야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뭔 짓을 해서라도 살아서 먹여살렸겠죠. 그게 책임입니다.

죽인다는건 책임져야 해서가 아니라 자식을 나에게 속해있는 나의 일부라고 생각한거에요. 즉,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지 않은거. 존중이라고는 쥐뿔도 없이 키우다가 살해한건데 무슨 책임을 갖다붙여요.

2024-04-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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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래야

아차 이거 빼먹었네요.

2024-04-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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