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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팬입니다.
뉴진스 노래 참 좋지요.
퍼포먼스도 훌륭했어요.
얘네 참 응원하고 싶다. 더 잘됐으면 좋겠다.
관심없는 다른사람들한테도 보여주고 노래 참 좋지않냐? 춤좋지 않냐? 얘기하고 했었네요.
귀엽죠. 딸내미들같고 조카같고...
주제넘게도..
저보다 돈을 수십배 더 버는 아이들이지만 응원해주고 싶은 이미지같은게 있잖아요.
그런거에 괴리를 느끼지는 않습니다.
막연하지만 그런 마음 한구석에 접어넣어놓고 좋아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이런면에서 아이돌 산업은 필터를 씌운 환상을 파는 산업같아요
뉴진스는 청량함. 아직 다자라지 않은 자라나는 나무들.. 이런 필터를 씌웠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저에겐 그런 필터가 적용되었네요.
어쨋든 아이돌 산업은, 말 그대로 산업이기에 거대한 돈의 흐름이 있다는 게지요.
본질은 산업이라는 것이지요. 돈.
민희진이 기획했다면 참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잘 먹혔으니까요
아쉬운점은 그 능력이 조급함에 망쳐졌다는 느낌입니다
조급함의 원인은 뭐였을까요?
더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돈에 쫓겨버린것이겠지요
이런저런 얘기들어보면 무리수가 참 많아보입니다.
나름 사회생활을 오래했기에 민희진을 이해하기에는 제가 너무 나이들어버린건지..
응원을 못하겠다는게 아니고, 퇴출을 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 아쉬운것은
민 본인이 뉴진스에게 예쁘게 만들어준 필터를 자기 스스로 부셔버렸어요.
저 개인적으로 필터에 오염이 생겼으니
뭔가 전처럼 암묵적 약속으로서 그 환상과 예쁨을 즐기기 어려워졌네요
많이들 그런 느낌일겁니다.
민은 뉴진스를 아낀다하지만,
제 생각엔 뉴진스가 본인에게 가져다줄 많은 부를 아끼는거 아닌가 싶네요
여러 행보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들수밖에 없네요
민은 능력있는 사람일까요? 바보일까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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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욕망을 누가 자극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