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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 이나 민사사건에 한해서
피해자, 피의자 에 대해 무고함, 혹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법률적 서류이고,
해당 사람에 대해서 '내가 이 사람을 믿으니, 혹은 이 사람에겐 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니 감안해주세요'
라고 판사한테 소 하는 서류 입니다.
즉, 법적인 의미로 아무 한테나 적어주는 것도 아니고, '이 사람은 내가 법률적으로 무죄를 확신한다'
혹은 '이 사람에겐 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 같은 의미로,
옛날에는 일반적으로 탄원서 하면 피해자 나 피의자 직계 가족이나 업무상 연관된 사람들 아니면
내지도 않았죠.
그리고 사실 지금 탄원서 내는 것도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가처분 소송은 '인용' / '기각' 둘 중 하나로만 판결이 나오고
애당초 하이브 가 80% 주식을 가지고 있는 어도어의 대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여서
하이브 와 민희진 두 명 외의 의견은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가처분 소송에 탄원서 나오는 일도 없을 뿐더러, 심지어 가처분 소송을 낸 당사자 측에서 탄원서를 내는 것도
기존 가처분 소송에선 극히 보기 드문 일이라 제 주변 법조계 지인들도 '뭔 이런 소 는 또 살다살다 첨보네' 라는
반응들 입니다.
즉, 종이 낭비 라는 겁니다.
하지만 굳이 의미를 따지자면 충성경쟁 같은 느낌으로 해석할 수는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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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 까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