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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놀라운 SMR이 왜 상업운전이 1기도 안될까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SMR은 기존 대출력 거대 원자로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 때려넣은 모듈형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이름에 이미 다 나오는거죠. 그렇다 보니,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까, 건설 비용이 비싸서 전력 생산 단가가 또 비싸져요. 원자력의 핵심은 왕창 크게 지어서, 건설 비용이 엄청 비싼 대신에, 저렴한 연료비를 바탕으로 거대한 규모에서 기저 전력을 계속 뽑아내는건데 이놈의 SMR은 전력은 적게 생산하는데 건설비용은 어마어마하게 들어요. 여기서 이미 게임 끝난거죠. 2. 비싼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SMR은 폐기 문제도 심각해요. 대형으로 만드는 현행 원자로에 비해 수명도 짧을뿐더러, 그 수명이 다하면 핵심 부품들은 모두 초 고준위 폐기물이 됩니다. 근데 이걸 어디다 갖다 버리죠? 비싼데 나중에 처치곤란,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환상 깨세요. 미국에서 상업운전 SMR연구는 거의 사양길입니다. 대규모로 하기엔 돈이 안되니까요. 지금 연구 되는건 송전도 불가능에 가깝고, 연료 운송비도 많이 드는 격오지, 섬 지역에 설치하는 목적과 파병 및 장기 주둔 등의 군사적인 목적 그리고 원자력 잠수함 및 항모, 선박 등의 기관을 대체하거나 발전시킬 목적으로 특수 연구를 지속하는게 거의 다입니다. 차라리 핵융합이나 토륨 발전이 상용화 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NuScale 주가만 봐도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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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죄다 엎어졌습니다.
저것도 기껏 인허가 요청 단계구요.
현재 시험용으로라도 제대로 건설하고 있는곳은 중국이 유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