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기업농, 자동화를 만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요.21
- 76번째_자전거여행
- 등록일 2024-06-25 22:46
- 조회수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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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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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남자)
쉽지 않다는건 동의하지만 너무 사람의 입장에서 일하는 방식만 생각하신듯.. 크렌베리 수확처럼 엔지니어가 기발한 방식으로 해결해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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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일하는 방식이 실제 농사에요.
농사일을 저렇게 합니다. 밭농사는 사람 손의 그 정밀한 감각이 필요한 작업이 많습니다. 글을 자세히 읽어 보세요. 저걸 잘 해내는 로봇이 나오기도 어렵지만 진짜 만든다면 정말 비싸겠죠. 누가 저런 정밀한 감각을 가진 로봇을 만들어서 저렴하게 팔겠어요? 나오기도 어렵지만 나오면 비싼건 안봐도 비디오죠,.
마늘은 비늘을 씌워줘야 하고 마늘을 비닐 안씌우고 그냥 노지에 노출 시키나요? 그럼 마늘이 추운 겨울에 얼어 죽거나 안클텐데요. <<== 이건 자연 현상입니다.
마늘밭에 잡초제거 안하나요? 잡초는 제거해 줘야죠. 잡초가 영양분 다 빨아 먹으니까 마늘 두둑에 잡초는 제거해야 하자나요. 이것도 쓸대없는 일하는 방식만 생각한 불필요한 과정인가요?
마늘쫑은 제거해 줘야 하죠 마늘쫑 제거 안하나요? 마늘 알이 안커질텐데요. <<== 이건 자연 현상입니다.
감자싹은 1~2개 빼고 제거해줘야 하죠 감자싹 5개씩 나도 제거 안해주나요? 그럼 감자 알이 안커질텐데요. <<== 이건 자연 현상입니다.
고구마는 수평으로 심어야죠. 고구마 수평심기 안하나요? 그럼 수확량이 적어질텐데요?
그리고 고구마 수확했으면 트럭에 실어야 하자나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동화라면 수확한 고구마를 담은 박스를 트럭에 싣는것도 로봇이 해야 하자나요. 그 박스가 떨어지지 않게 트럭에 박스 고정해서 끈으로 묶는 작업도 로봇이 해야 하겠네요. 끈 풀리지 않게 잘 고정하는 로봇도 비쌀것 같아요. 이것도 일하는 방식만 생각한 쓸데없는 과정인가요?
일하는 방식만 생각한다고 하는데 가장 수확량이 많은 방법은 농부들이 수백년간 경험을 토대로 찾은 최적의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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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1키로에 1,300원이면
10Kg에 13,000원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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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사랑
왜 지금의 방식대로만 한다고 생각하세요? 규모화 기업화 되는데 생산과 유통 방식도 지금과는 달라질거란 생각은 못하시나요... 기업화가 만능은 아니지만 지금 한계라고 생각하는 모든 부분이 프로세스화 되고 개선점을 끝없이 찾을거에요
그리고 60대 이상 고령화 세대가 지나면 어차피 필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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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그럼 마늘을 저 작은 비닐하우스 안만들고 겨울을 나게 할수 있을까요?
지금 방식이 무조건 구식이 아닙니다. 수백년간 사람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방법을 찾아서 하는겁니다. 활대 꽂아 비닐 터널 안만들면 아예 밭 전체를 씌울까요? 농사를 너무 쉽게 생각들 하니까 어떻게든 될꺼야~ 라고 생각하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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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감자 싹 1~2개 빼고 제거해야 커지고
마늘쫑은 제거해야 마늘 알이 커진다. 이건 진리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할수가 없어요. 제거 안하면 크기가 커지지 않습니다. 이건 자연의 섭리입니다. 기업농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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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네이버 부동산에서 토지 체크해서 지방도 접해 있는 전.답 가격 보세요.
지방도 말고 그냥 시도, 군도같이 지자체에서 만든 낮은 등급의 도로에 접한 땅도 평당 50만원대입니다. 이보다 저렴한곳도 있겠지만 기업농 하려면 대형 트렉터와 5톤 이상 트럭도 들어가야 하기에 왕복 2차선 접한 도로에 농경지가 있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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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락식혜제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화 연결하는 그 복잡한 일을 그까짓 기계가 할 수 있다고?
전화 교환원을 3교대로 돌려도 사람이 모자라서 난리인데 그걸 기계가 대신한다고?
했던 시절이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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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그건 정교한 감각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니까요.
이게 싹인지 잡초인지 구별하지 않아도 되죠. 고구마 껍질이 까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작업이 아니죠.
그리고 상당히 어렵다고 이야기 하는거고 나온다 해도 로봇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저렴한 농산물 생산이 불가하다고 말하는게 요점입니다.
전 일론머스크가 말하는 화성 테파포밍, 화성 이주 이루어질꺼라 생각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로봇이 불가능하다고 확정 지은게 아닙니다. 저런 완벽한 감각을 가진 로봇 만들기가 어렵고 만들어도 너무 비싸서 농산물 가격이 오를꺼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자동화 하여 농산물 가격이 내려간다는건 개소리다. 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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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Cybercat 나오면 믿겠습니다. 과연 사람 손 만큼 감각있게 농작물이 손상되지 않게 다르면서도 빠르게 할수 있는지를요. 가끔 뉴스에 나오는 토마토 따는 인공지능 로봇의 작업 속도를 보면 너무 느립니다. 로봇의 가격이 인건비 일정기간 쓰는것보다 저렴하다고 할지라도 작업 속도가 사람 손보다 느리면 그만큼 사람 대체 기간을 더 길게 잡아야 하죠. 그리고 실내 스마트 농업 온실이나 식물 공장같은 일정한 환경이면 모르겠지만 경사있고 굴곡있고 돌있고 눈, 비, 미세먼지등이 있고 기후변화도 40도 이상 고온, 또는 영하의 저온의 노지에서도 잘 할수 있을지도 봐야겠죠.
실내라면 모를까 이런 거친 노지에서도 작동하는 로봇이 대당 2천만원이면 너무 꿈같은 이야기 같네요. 로봇보다 훨씬 단순하고 현시대 기술로 충분히 대량생산하는 트렉터도 좋은건 1억이 넘는데요. 그런 만능 로봇이 1억 이하일지는...
수천만원대라 해도 1대로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대농, 기업농에서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그리고 사람들이 농사일을 안해봐서 농사는 파종하고 수확하는거로 끝인줄 아는데 많은 작업들이 들어갑니다. 진짜 농알못들이 로봇 2종정도 도입하면 농사일 다 끝나는거로 착각하는거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진짜 농알못이구나 생각도 듭니다. 정말 다양한 작업을 하는 다양한 로봇들이 있어야 하고 그것도 한대로는 부족하니 로봇마다 여러대 도입해야 하니 수십억 들어가는건 분명한 사실이겠죠.
실내 환경과 노지는 차이가 큽니다.
얼마전 원주에서 갑자기 우박이 떨어져서 비닐하우스가 뚫리는등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요즘 기상은 정말 예측하기가 어렵죠. 갑자기 물대포 쏘듯한 폭우, 우박등 급박한 기상 변화에 로봇들이 고장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사람들은 로봇이면 만능이고 방수도 되고 충격에도 강하다고들 하겠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만능이고 손 감각도 정밀하면 그게 2천만원대로 만들수는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작물 특성에 따라 쥐는 힘도 달리하고 고구마 같은 경우 껍데기 까지지 않게도 하고 썩은건지 아닌지도 판별하고 박스에 가지런히 한곳에 몰리지 않게 담아야 하고 박스를 층층히 쌓아야 하니 박스 높이보다 고구마가 더 높이 올라오지 않게 담아야 하고 꿀고구마는 위 아래가 잘라지면 흰 진액이 흘러나와 금방 굳어서 검게 변하는데 그냥 박스에 담으면 다른 고구마들에 진액 묻어서 검게 되고 그러면 소비자들 클레임이 오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하여 마른 흙에 두번 콕콕 찍어서 박스에 담는 로봇... 이야~~ 고구마 수확하는 이 작업만 봐도 얼마나 복잡하고 기술이 좋아야 하는지가 보이는데 이걸 다 해내고 눈. 비. 바람. 미세먼지, 폭우, 우박, 거친 노면등등을 문제없이 다니는 자율주행 기능까지 가진 문제없이 해 내는 로봇이라... 100년 되도 이걸 잘 해내는 로봇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깨는 어떻고요. 사람들이 그냥 깨 베서 털면 되는거 아니야? 하는데 깨를 벨때 깨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잡고 베야 하고 건조하기 위하여 건조대 만들고 건조해야 하고 건조하면 진짜 손가락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깨가 떨어지는데 이걸 떨어지지 않게 진짜 조심 조심 다를수 있는 로봇이라... 터는거야 모터 돌려서 위에 올리면 된다지만 그 다루는 작업들이 얼마나 조심하게 신경을 써서 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농사를 안해봤으니 이런 과정들을 모르죠. 그냥 바로 털면 된다고 하겠지만 그럼 잘 털어지지도 않죠.
미국은 대량으로 식품 가공용으로 쓰니까 기계화가 쉽지만 우리는 가정에서 먹거나 식당용으로 주로 쓰이기에 작물들이 이뻐야 합니다. TV 보면 식당 사장님들이 시장이나 마트 식재료 상점 가서 물건을 엄청 까다롭게 따지고 좋은것만 사는걸 봤을겁니다. 기계화 하면 그렇게 좋게 뽑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작업 속도뿐 아니라 거친 노지에서도 작업할수 있는 그런 로봇이 제 생에 나오면 저도 좋아하며 박수칠것 같네요. 그런 로봇이든 기계든 2천만원 이내로 나오면 고구마 수확 로봇 한대 사고 싶네요. 제 생에 그런 로봇이 나오면 조카에게 용돈으로 50만원 쏘겠습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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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Cybercat 그리고 6천원만에 300일이 아니라 400일정도입니다. 농업 인건비 15만원정도 합니다. 남자는 더 주기도 하는데 여자의 경우 15만원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박스나 작물 수송이나 상차 같은 경우 남자를 많이 쓰지만 수확의 경우 여자를 많이 부릅니다. 더 싸고 꼼꼼하게 하는건 여자들이 더 잘하니까요.
적당히 유지보수라고 했는데 얼마전 농협에서 트렉터 렌탈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어째든 농협을 통해 트렉터 구입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사는 농부의 트렉터가 고장나서 수리를 요청 했지만 반년째 수리가 안되어서 하우스에 주기해 놓고 다른 사람 트렉터 빌려서 쓴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농기계 업체들의 AS망이 그리 촘촘하지 않고 부실한 경우도 많습니다.
자율주행에 기능이 다양하고 미세한 감각 조절까지 가능한 로봇이라면 임의로 트럭에 실어서 업체까지 가기보다는 업체에서 사람이 와서 수리하는게 유리할텐데 그리 빠르게 수리 될지는 의문입니다. 대도시야 업체들 AS 센터를 두면 가까워서 금방 가겠지만 시골은 AS 가야할 곳이 화천에 1대, 영월에 1대이면 하루 이동 시간만 4시간은 잡아 먹을것 같습니다. 화천 국도 IC에서 영월 국도 IC까지 소요시간은 짧을지 몰라도 시골 길은 새로 뚫린 국도들과 다르게 빠르게 달릴수 없고 농로는 더 느리죠. 밭까지 찾아가는 시간도 고려해야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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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자 잘 생각해 봅시다. 유튜브에서 온실에서 토마토등을 수확하는 로봇이 나왔다는 뉴스를 보세요. 그 로봇이 움직이는 속도를 보세요. 그리고 토마토 농사 많이 하는 농업 유튜버가 작업하는 영상 찾아서 보세요. 둘의 작업 속도를 비교해 보세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체할수 있다는건 동의합니다. 물론 사람 손 대체하는 로봇 구현이 상당히 어렵고 나온다 해도 비쌀것 같긴 합니다.
사람 손을 대체하지만 그 작업 속도까지 대체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조립처럼 변수가 없는 단순 작업이면 로봇이 사람보다 빨리 할수 있지만 농사는 작물의 크기, 익은 정도, 그 과일에 닿기까지 다른 줄기나 잎이 없는지, 토마토 유인하는 줄은 없는지등을 다 파악한 후에 로봇 팔이 직진으로 움직일지, 5센티 가서 오른쪽으로 얼마 꺽어서 다시 원래 각도로 가서 토마토 딸지 판단하는 과정을 거치고 움직일겁니다. 과연 사람손보다 빠르겠습니까? 로봇팔이 토마토 1개 딸 동안 사람은 2~3개, 손이 빠른 사람은 4개도 딸겁니다. 방울토마토의 경우 하나의 줄기에 여러개가 달리면 손으로 조심스레 빠르게 훓으면 4개는 충분히 땁니다.
그럼 아까 로봇 한대가 300명의 인건비를 대신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00~150명 정도일겁니다.
태생적으로 사람보다 빨리 하기 어렵다는겁니다. 농사는 자동차 조립과 다르게 변수와 환경의 차이가 크고 다양하거든요. 사람들이 자동차 조립 로봇과 농사용 로봇의 속도나 난이도를 같이 생각하는건 큰 오류입니다.
고구마 심는 이식기가 나왔지만 고구마 대농들이 안쓰는 이유중 하나가 기계값은 비싼데 느려 터져서입니다.가 그냥 사람 손 쓰는게 빠르거든요.
사람 손보다 더 빠른 진짜 꿈의 꿈의 로봇이 1억 이하로 나온다면 그 기업은 뭐먹고 살까 걱정까지 되네요. 자동차보다 수요가 훨씬 적을텐데요. 농기계값이 비싼 이유는 업체들 마진을 높게 잡는것도 있겠지만 수요가 적으니까 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습니다.
만약 사람 손만큼 빠른 로봇이 나오다면 진짜 박수치고 좋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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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Cybercat 자유의 남자 유튜버 검색하면 미국 농장들 다니며 촬영한 영상들이 많습니다.
거기 보면 미국도 딸기 수확할때는 이민자들 많이 데려다 사람 손으로 따더군요. 기계화 잘된 미국도, 자동차 조립과 용접을 로봇으로 하는 미국도 노지 딸기는 사람 손으로 땁니다.
고구마도 트레일러 같이 생긴 수확기 기계를 트렉터로 끌고 다니며 수확하는데 거기에 노동자들이 여러명 탑니다. 그래서 손으로 수확합니다. 다른 유튜버 영상에서는 감자처럼 자동화 수확하는것도 있지만 자유의 남자님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사람 손으로 줄기에서 고구마 떼서 박스에 담습니다. 이건 소매로 팔리기 때문에 상처 안내려고 사람 손으로 수확한듯 하네요.
기계화 잘된 미국도 아직 사람 손 써서 수확하는 작물들이 있는거죠.
로봇 시대가 열린다고들 하는데 저도 다른건 로봇들이 도입된거라 확신하는데요. 농사에서 정밀한 작업은 사람 손 대체가 어렵다. 기술적으로도 어렵고, 경제성 면에서도 어렵다. 실내 온실이나 식물 공장이라면 그나마 가능할것도 같긴 한데. 노지는 어렵다. 상당히 어렵다. 적어도 100년 내에 고구마, 딸기, 깨를 완벽히 파종하고 관리하고 수확하며 사람의 작업 속도만큼 빨라서 람이 거의 필요없는 로봇은 안나올것 같다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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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들 쌀농사 지을려고하지
다른건 잘안할려고하더라구요
쌀농사는 기계화가 잘 되어 있는데 밭농사는 자동화가 참 안됩니다.
벼 모종은 크기 모양이 다 똑같아서 이양기로 자동으로 떼서 심는데
고구마싹은 막 엉켜서 그게 안됩니다.
그래서 이식기도 사람 손으로 고구마싹을 하나하나 떼서 기계위에 올려줘야 하더라구요.
그럴꺼면 그냥 사람 손으로 심지 비싼 기계를 뭐하러 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늘 심는 기계도 구멍 하나에 마늘씨앗 여러개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 거꾸로 들어가고 난리죠.
사람손만큼 정밀하진 못하는것 같아요.
저라도 만약 논농사 기반이 있다면 고구마 빼고 밭농사보다 논농사 할것 같아요.
우리동네는 쌀이 유명한 동네라 남들보다 몇천원만 낮춰도 잘 팔리거든요.
못팔까봐 걱정할일은 없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