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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매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알리에서 깐멍게를 시켰는데 추석전이라 마감이 된줄 알고 추석 지나서 받을 생각에 시켰거든요.
배송 완료일이 19일이라고 확인했고요.
어찌되었건 저랑 부모님댁으로 해서 두개를 시켰는데 어제 배송출발이라고 떴더라구요.
제것은 오늘 6시쯤 받았는데 문제는 엄마네 보낸 멍게가 밤 11시가 된 지금까지도 안왔다는거예요.
기다리다가 밤 10시쯤 기사님한테 전화드렸더니 택배 물량이 너무 많아서 언제 올지 모른다고....
일반 공산품이거나 좀 놔두고 먹는 먹거리같으면 괜찮은데 이건 깐멍게거든요.
제가 6시쯤 받았을때도 얼음이 2/3은 녹았더라구요. 전 그냥 먹었지만.....
엄마가 걱정하시길래 그냥 주무시라고 전화했어요.
기사님은 오늘 밤 12시까지는 배송될거라고 하시는데 이 더운 날씨에....
천상 부모님 지금 주무시면 내일 아침이나 문열어서 확인하시겠죠.
택배 분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주소문제라서 환불 받았었거든요. 이런 경우는 저도 처음이네요.
추석 물량 많은걸 알고있기는 했지만 마감이라고 생각해서 무심코 주문한 제 불찰이긴 하죠.
금액도 얼마 안해서 그냥 버리고 말까 싶기는 한데 보통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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