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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자녀분이 고3인데 얼마전 수능 원서 접수를 했답니다. 그런데 가려는 학교입학하기엔 성적이 안돼서 수시는 안되는 상황이고 수능 정시를 통해 응시하려고 하는데 그 학교 기준이 선택과목 5과목중 좋은 성적이 나온 3과목 결과를 반영해서 5과목 신청해달라고 했는데 고3 담임이란 인간이 5과목을 신청 안하고 4과목만 신청한겁니다. 그래서 그 부모와 학생이 항의를 하니 한다는 대처가 "어머, 어떡해, 몰랐네~~" 이 지랄;;; 교육청에 문의해도 당연히 변경은 어렵다는 답변만 오는 상황이고..아이가 하는 말이 반영하는 과목 중에 그 1과목 빠지면 재수해야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그 정신나간 담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같아선 언론제보하시고 교육청감사관실에 신고해서 징계까지 해달라고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학생 인생을 나락가게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죄송하단 얘기도 없고, 어머 어떡해~~몰랐네라고 하다니. 미친거 아닌가요? 예전에도 학교근무하면서도 진심 ㄱ년놈들도 많이보고 그랬지만 이건 선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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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남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