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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상품권이랑 온누리 상품권 구입해 놓은 것 사용하려고 간만에 어머니랑 시장에 갔는데 좀.... 은행에서 어떤 할머니에게 어찌하다가 핸드폰으로 온누리 상품권 사서 카드결제하면 된다고 말했더니, 본인 핸드폰에 다운받아 주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비플페이랑 온누리 상품권 앱 다운받아주고, 집에 가서 회원가입하세요 하고 울어머니 어디에 계시나 찾았더니 생선가게에서 벌써 무엇을 사셨더군요. 가게 주인에게 제가 얼마예요 물으니 계산을 잘 못 했다며, 계산기 두드리더니 9만원에서 2만원이 내려가더군요. 그 가게에서 물건 구입해 본 것이 십년도 넘었을 텐데..... 여하튼 저 혼자 기름을 사려고 방앗간에 갔는데, 2만원은 온누리 상품권을 주고 나머지 금액 몇 천원은 카드 결제해 주세요 했죠. 영수증을 받아서 결제 금액을 보니, 물건 금액이 전부 카드결제가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은 주시라고 했더니 본인이 실수하셨다며 상품권 2만원은 다시 제게 돌려 주더군요. 오늘 2번을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시장 몇 십 년을 다녔던 곳인데.....어후야. 어머니께 이제 시장에서 물건 살때 생선도 헷갈리지 않게 여러 종류 사지말고, 한 종류만 사시라고 했네요. 어머니께서 가격 물어보니 생선 한 마리에 2만원이라고 해서 그건 안사겠다고 했다는데 사신다고 했다며 이미 손질했다고 해서 샀거든요. 그나마 수산물 상품권 할인해서 사놓은 것으로 사고, 얼마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 상품권 준다고 해서 싸게 산 편이기는 하지만 좀 불쾌했어요. 다른 수산물 가게는 젊은 남자분이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그곳은 괜찮기는 했죠. 여하튼 어머니께 되도록이면 이제 시장에서 사지 말고 마트에서 사시라고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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