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사를 이렇게 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들어요18
- 등록일 2024-09-18 02:32
- 조회수 2751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2
 HBAF
제사의 본질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친인척간의 친목이라 봅니다. 이것만 만족하면 형식은 어떤방식이든 좋다고 생각해요. 음식은 고인과 유족이 모두 즐길수있는 음식이면 된다봅니다.
형식은 아무래도 크게 힘들지 않다면 모임의 가장 웃어른이 좋아하는 식으로 가구요. 나이가 들수록 고정관념은 바뀌기 힘듭니다.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과도한 합리적 주장은 상황의 개선보단 분란과 감정의 골만 키울수있어요. |
|
|
0
0
나는곰
오래된 전통이라고 착각하실 분들도 있지만,
제사가 일반 가정에까지 퍼진 것이 16세기의 일입니다.
양란 이후 주자가례가 퍼지기 시작하면서였죠.
남자들이 간단하게 차리는 것이 원래 전통이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고위 관료들 외에는 지금처럼 4대조까지 모시지도 않았습니다.
18세기 들어서 조선의 경제력이 올라가기도 하고요. 일부 사대부들의 4대조까지 모시면서 크게 상을 차려 집안 가솔과 일꾼, 그리고 주변 마을 사람들까지 나눠먹는 문화를, 부유해진 사람들이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문화가 된 거였죠.
그와중에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하는 것들은 현대에 와서야 만들어진 것으로, 문헌적 근거도 딱히 없습니다.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하지마세요. 어쩔수 없죠. 뭐...
한번사는 인생인데 울아버지는 제사때문에 집안식구들하고 다 사이가안좋데 고집불통이라 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