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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페인트 더 미끄럽다네요 - "남산 빨간 도료 위험" 민원 묵살···버스 전복, 예견된 사고
- 최근 남산 둘레길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의 원인으로 ‘빨간 도료’ 코팅이 지목되는 가운데 한 시민이 2년 전부터 당국에 위험성을 경고했으나 묵살된 것으로 확인됐다.5일 여성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구 남산순환로 내리막길에서 지난달 24일 01B번 순환 버스가 미끄러진 후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버스 안에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남산 둘레길에는 2022년 11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빨간 도료가 코팅됐다. 그러나 이 때문에 도로가 더 위험해졌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자전거로 남산 길을
- "공무원들 일 대충 하더니.." 민원 쏟아졌던 남산 도로, 대형사고 터졌다
- 남산 둘레길을 내려오던 순환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산의 내리막길은 가파른 만큼 버스는 20km 미만의 저속 운행을 했으나, 갑자기 차량이 밀려나기 시작했다. 도로는 당일 내린 비로 인해 미끄러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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