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흑백요리사 이분 섭외가 신의 한수네요55

cj가 투자해서 모수를 운영했는데, 의견차이도 있고 해서 cj랑 빠이빠이하고 새로운 투자자 만나서 새로 열 계획이더라고여

손님이 없는 거유?

아님 음식이 비싸서?

@히밤아 

회전율이 지독하게 낮아서...

@히밤아 판매가가 너무 싸서 그렇습니다. 파인다이닝은 재료가 최고급으로 들어가고 시중에 잘 없는 독특한 조리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재료가 비싸고 손이 엄청나게 많이 갑니다. 거기다 코스밀로 나가서 6~8가지 디쉬를 준비해야하는데 그것도 엄청난 일이고 손님들이 오래 앉아서 먹기 때문에 회전률도 극악으로 안좋습니다. 파인다이닝으로 수익을 볼려면 한명당 백만원 이상은 기본으로 받아야 합니다. 근데 사람들은 먹는거에 백만원씩 달라하면 기겁하죠..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쉘린 스타레스토랑 중에 적자보는 레스토랑 엄청 많습니다... 빛좋은 개살구죠.. 그러면 셰프들 급여는 잘주느냐.. ㅋㅋ 최저임금도 못받고 일합니다 ㅋㅋㅋ 유명한 사람 찾아갈수록 돈을 적게 줄 확률이 높습니다..

한때 요리해보겠다고 깝쳤다가 현실을 알고 그만뒀습니다. 미쉘린 3스타 레스토랑보다 집앞에 떡볶기집이 돈을 더 많이 버니까요.

@번버리 인건비죠 일단 요리사들이 동일기준 업계상위 인건비를 줘야하고

여기에 관리비나 운영비도 높져, 거기다 회전율은 낮으니

@바람이불어오는 그 업계에 있는 제가 요리사들 급여가 적다고 말씀드리자나요.. 동일기준 업계 최저임금이 요리사들 급여라고요. 인정받고 승진욕심 있으면 하루에 15시간씩 일해야합니다. 쥐똥만한 급여받으면서. 치킨집이나 고기집에서 일하는게 훨씬 더 많이 받고요. 특히 양식쪽이 급여가 제일 짭니다.

@바람이불어오는 

인건비가 아니라 임대료와 재료비입니다.

오히려 전체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용은 그렇게 높지 않아요

대부분의 파인레스토랑이 적자인게

건물이 외진곳에 있으면 안되고 대도시의 중심가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임대료가 무시무시하고

미쉐린 스타정도면 이제 인테리어도 엄청나게 신경써야하니까

명확하게 자기 주장과 전략이 있고 (남들이 모라하던) 자기 전략대로 진행하는데 워낙 촘촘해서 결국 할말을 잃게 만드는...

가치관이 아주 뚜렷하시더라구요. 다른 요소 감안 하지도 않고.

@ddk2 얼굴만 보고 최연성 닮았다 생각하면서 댓글 들 보던중이였는데 헉

@라면물끓는다 헉 저도 ㅋㅋ최연성 닮았네 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