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현재 논란중인 10만원 해답 ㄷㄷ.jpg57
- 큐리레드햇
- 등록일 2024-09-20 15:03
- 조회수 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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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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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 / 안 갚을 생각이었으니까 20만원 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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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하와이
차입을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경제관념이 없다는 말이죠. 회계적으로 봤을 때 10만원 빌리는 행위는 비용이랑 아무 상관이 없고 청소기를 살 때 지출하는 10만원만 비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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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
1. 내 돈 10만원으로 청소기를 샀다. (10 -> 0)
2. 내 돈 10만원으로 청소기를 사려다가 잃어버렸다. 청소기를 못 샀다. (10 -> 0) 3. 내 돈 10만원으로 청소기를 사려다가 잃어버렸다. 그래서 돈을 빌려서 샀다. (10 -> 0 -> -10)
4. 10만원을 빌려서 청소기를 샀다. (0 -> -10) 5. 빌린 10만원으로 청소기를 사려다가 잃어버렸다. 청소기를 못 샀다. (0 -> -10) 6. 빌린 10만원으로 청소기를 사려다가 잃어버렸다. 그래서 또 돈을 빌려서 샀다. (0 -> -10 -> -20)
비교를 할 거면 1 vs 4, 2 vs 5, 3 vs 6 이렇게 비교해야지, 막 죄다 섞어서 생각하면 오답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4번과 5번이 왜 같냐라고 하실 수도 있어서 첨언하자면, 제3자가 봤을 때 이 사람의 재정상태는 4번이나 5번이나 똑같습니다.
청소기를 사서 10만원이 청소기 가게 주인한테 가든, 잃어버려서 10만원이 습득한 누군가한테 가든, 그 대상에 상관없이 이 사람은 10만원 잃은 상태인 겁니다.
"청소기를 사려는 목적"을 달성했는지는 비용에 반영되지 않아요. 그건 속마음일 뿐이니까요. 극단적인 예로, 10만원 잃어버려놓고 "나는 롤스로이스 사려던 거였는데? 10억10만원 손해네" 이렇게 해버리면 말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6번처럼 구매 액션을 추가로 취해야 비용에 반영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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