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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톱에 다니던 사람이 이직한다면 주변에서는 이유를 묻기보다 좀더 참고 버텨보라고 더 좋은 곳 없다고 얘기할 겁니다. 아마 뉴진스에 대한 세대간의 시선차이도 그래서 생기는 듯 합니다. 젊은 사람은 조건보다 이직사유에 공감하며 나이든 사람은 조건에 초점을 두겠죠 40이 넘으나 저도 재들 왜 저럴까 했네요. 얼마전 피프티 사태에 워너뮤직이라는 글로벌 음반사(?)가 연루되었다는 소문이 녹취록으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음모설을 믿지 않아 설마 했는데 진짜로 드러나 충격이었고 점점 파이가 커지는 k팝에 대한 외국자본의 첫 진출작업이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뉴진스 다니엘의 언니가 워너와 계약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름의 퍼즐이 이제서야 맞아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삼성에 다니는 사람이 이직한다면 왜 좋은데 두고 나오지? 하겠지만 구글에 간다면 머리를 끄덕이게 됩니다. 아직 어린 아이돌이 거대 소속사와 강하게 부딪히는 모습이 글로벌 외국자본이라는 뒷배가 있다면 비로소 납득이 됩니다. 자기를 키워준 프로듀서와의 의리로 포장되어 있지만 한꺼풀 벗기면 더 좋은 조건을 찾는 인간의 본성이 있으니까요. 누구나 그럴 욕망이 있습니다 그걸 최대한 감추려고 할 뿐이지요 뉴진스를 좋아했던 팬의 입장에서 조언하자면 삼성반도체의 기술을 조건으로 산업스파이로 중국에 갔던 기술자들의 말로를 생각해봤음 합니다. 원하던 노하우를 빼먹거나 매출이 나오지 않을때 같은 민족이라는 최후의 보루가 거기엔 없습니다. 그럼 누가 돈 벌까요? 기술자를 소개해준 거간꾼 여러분이 그토록 의지하는 그 분입니다 덧 그동안의 단편적 뉴스를 바탕으로 한 지극히 개인적 추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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