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여자의 마음.jpg10
- lfsate
- 등록일 2024-09-21 09:15
- 조회수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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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피터팬
하... 고백했다가 차였습니다....
아... 4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였어요.
몇 번 글도 올렸었는데 좋아하는 감정은 이전부터 있었고
그러다가 최근에 한 3개월 전부터 같이 일이 얽혀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손도 잡고 가벼운 스킨쉽도 하고
그쪽 부모님 콘서트 티켓 티켓팅 해달라고 해서
어쩌다 어머님 되는 분이랑 식사도 한 번 했습니다.
영화 볼 때 스윗박스에서 영화도 봤구요..
팔짱끼고 이건 뭐
이미 사귀고 있는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서 고백했는데..
나이 차이가 나서 싫다네요..
그럼 왜??? 전 33살이고 그녀는 28살입니다.
5살차인데 하.... 그냥 싫었던 거겠지요?
"오빠 우리 썸도 아니었어요!!"
이러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소주 3병 마시고.. 기절했다가 회사 다니면서
4년만에 처음으로 병가도 썼습니다.
정말 여자 마음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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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이 아니라 어장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