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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멕시코시티, 칸쿤 등 멕시코 여행하고 왔는데.. 신혼여행으로 많이가는 칸쿤.. 절대적 비추 드립니다. 일단 칸쿤 자체만 놓고 보면 객관적으로는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포카리스웨트 색깔 캐러비안 바다에 올인클루시브 호텔의 풍족함. 셀하 같은 워터파크도 좋구요. 근데.. 가는데까지 비행기 최소 18시간. (아에로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직항을 타도 경유를 해야되니 최소 18시간이고 미국이나 캐나다 경유면 20시간 각일겁니다) 멕시코의 은근히 비싼 물가. 칸쿤이면 거기에 관광지 프리미엄 붙어서 미국에 준하는 수준. 멕시코 자체가 이상하게 미국 바로 밑인데도 기본 영단어도 통용안될만큼 스페인어 국가의 특이성? (ice를 몰라서 번역기 돌려서 보여줘야지 이해함) 칸쿤에서 대부분가는 핑크라군/세노떼 투어 셀하 투어등 기본 편도 이동시간이 2-3시간인 이동하는게 빡센 투어 등.. 캐러비안 바다라는..이국적인 단어 하나로 모든걸 커버치기에는 비행시간이나 물가적 측면에서 큰 메리트는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바다야 뭐.. 괌이나 사이판도 좋고 투명도는 필리핀 세부나 보홀이 더 좋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괌갈때 별 기대치나 환상없는것처럼 아마 미국의 제주도나 베트남 포지션이 칸쿤 같은데 한국에는 유독 환상의 신혼여행지 이국적 신혼여행지. 머니까 신행 아니면 못가니까 가봐야지라는 이상한 프리미엄이 붙은 여행지같습니다. 1줄 요약 : 미국의 베트남(다낭)인데..좀 과대평가된 면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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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봉봉
신행은 몰디브가 좋은것같아요
몰디브는 리조트학과 졸업을 해야 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짧게 준비해서 다녀오긴 어렵겠더라고요.
더군다나 비가 오니 정말 작은 리조트뿐인 섬에 갖혀서 시티투어 같은 것 조차 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긴 했어요.
신행가서 9박 11일 중 비온 이틀간 하루 150만원짜리 투숙하며 밥먹고 플스하며 보내서 ㅠ
올인클루시브라면 푸꾸옥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비오면 우버타고 도심지 가서 하루 8시간 마사지라도 받게...
몰디브만 가는 것 보다는
두바이 끼워서 가면 좋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