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중반 세대까지는 성씨와 본관에 따라 여자애들도 돌림자 쓰고 그랬던데(90년대 후반-00년대 중반 시기) 지금은
남자애들도 돌림자 거의 안쓰니
23년생 딸 돌림자 써서 지었어요.
세상이 변했죠
돌림자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부모 마음인듯요
항렬자가 뭔지 알고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것 같네요
아니
항렬자는 커녕
항렬 돌림자라는 말 자체를 잘 모를것 같은데요
올해태어난 둘째까지 아들 둘
다 돌림자 썼어요
친가에서 강력히 원하셔서 돌림썼는데
크게 어색할건 없고
형제끼리 이름이 비슷해서 그냥 더 좋네요
하필이면 돌림자도 촌스럽기 그지없는 글자라 울고불고 떼써서 초등학교 때 개명했습니다
돌림자가 괜찮은 글자면 써도 되겠지만 뭐 철 춘 봉 순 이딴거면 뒤도 안돌아보고 족보 갖다 버려야
보통 조부모가 원해서 돌림쓰는 경우가 많죠.
젊은 세대들에선 이제 거의 사라지는 추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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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생 딸 돌림자 써서 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