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밑 못 찍게 찍새들 보고 일어나라는 테일러 스위프트 경호팀.MP410
- 시리아나
- 등록일 2024-11-13 09:15
- 조회수 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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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
와.. 무릎 앉아 찍는걸 그렇게 보는군요. 전 저 정도는 과잉반응이라고 봅니다.
첫 댓글 말씀처럼 인물 전신은 각도를 약간 낮게 찍어야 잘 나옵니다. 내 눈 높이에서 찍으면 사람이 가분수로 나오죠. 그래서 제 경우 카메라를 피사체의 가슴이나 몸의 중앙 정도에 위치한 뒤 위아래로 각도를 조절하며 찍습니다. 그게 가장 예쁘게 나오고 빠르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사진사가 선채로 허리나 무릎을 굽혀서 찍는 방법과 위 영상처럼 무릎 앉아 자세로 찍는 방법입니다. 무거운 카메라와 장비를 몸에 두른채 허리 굽혀서 사진을 찍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실겁니다. 특히 저런 사람들은 카메라와 렌도 크고 무거운데다 카메라도 두세개씩 가지고 다니죠. 당연히 몸이 고정이 안되니까 카메라도 흔들리고 각도 고정도 어렵습니다.
반면 무릎 앉아서 찍으면 훨씬 편하고 안정적인 자세에서 빠르게 찍을수 있습니다. 그러니 빠르게 다른 카메라도 바꿔서 찍을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무릎 앉아 자세로 찍었을때의 장점은 카메라의 위치입니다. 약 170 중반 키의 인물을 기준으로 거의 정확하게 몸의 중심에 맞춰집니다. 서서 허리를 굽혀 찍는것과 거의 같은 높이입니다. 생각보다 높은 위치라는 얘기입니다.
설마 저렇게 무릎 앉아서 찍으면 카메라 위치가 허리 아래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려나요? 허리 아래로 찍으려면 무릎이 아니라 주저 앉거나 거의 눞다시피해야 가능합니다.
경사진 곳에서는 얘기가 좀 다르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밑으로 내리지 않는 이상 치마속은 찍기 어렵습니다. 영상의 사진사도 테일러가 거의 다 밑으로 내려와서야 찍은건데도 저러는건 너무 과하다고 봅니다.
물론 테일러도 그동안 당한게 있으니까 과민반응을 하는거겠지만 그렇다고 저 자세로 찍는걸 성추행이란 식으로 몰아가는건 문제입니다.
자칫하면 앞으로 무릎 앉아서 사진을 찍어줬다간 성추행범으로 몰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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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싫다는데도 이런식으로 합리화하는게 범죄자 마인드죠
다 너 좋으라고 너 잘되라고 이러는거야
아주 굴욕적인 사진이 아니라면 보통은 이쁘게 나온 사진이 더 값어치가 있으니 이쁘게 찍을 뿐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