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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20년 전 군생활이 떠오르네요.6

  • Cybercat
  • 등록일 2024-11-13 15:16
  • 조회수 526
정확히는 18년 전이기는 한데...

아무튼 06년 봄 자대 배치를 받고 2주 지난 시점의 일이었습니다.

소대 왕고가 저한테 자기 동기인 옆 소대 왕고를 불러오라고 시켰었죠.

가서 ㅇㅇ병장이 부릅니다. 라고 정확한 압존법으로 전달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싸대기를 맞았습니다.

짬찌가 어디서 왕고한테 말을 거냐는 이유에서였죠.

이후로는 저보다 4달 높은 우리 세대 왕고인 11월 군번한테 말을 전달했습니다.

보니까 그 11월 군번이 자기 맞선임인 4월군번을 거쳐서 이야기가 전달되는 아주 x같은 구조로 돌아가더라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래봤자 22살 23살 애들인데 걔들은 무게 있는대로 잡으면서 대체 왜 그랬던 건지.

 

그랬던 애들도 지금은 사회 나와서 열심히들 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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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strike_lee
98년 최전방에도 그런건 없엇는데 ㅈ 같은 넘덜이네 ㅎㅎㅎ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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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Cybercat
후방이라서 더 좀 ㅈ같게 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똥군기는 편한 곳에 더 많은 법이라...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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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시융님
옛날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px 그게 뭐라고 이등병들끼리 가지말라고 하는지 ㅋㅋㅋㅋㅋㅋ

더러워서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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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Cybercat
저희도 있었어요 ㅋㅋ

일병 P.X 상병 리모컨 ㅋㅋㅋㅋ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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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Patrickstar

99년도에 비슷한일 겪어본지라... 하아.. 이 등신같은 모지리놈들 배워먹은게 저몬양이었죠.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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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찬보이
01군번 후방인데 호봉에따라 풀리는 행동이 있고 조금만 어긋나도 개패듯이 패고 맨날 저녁점호때 대가리 박고 그랬네요

기껏해야 한두살 차이도 안나는 애들인데... 몇놈은 사회 나가면 죽빵날릴거라 다짐했는데 한명도 못만났어요 

2024-11-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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