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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까지만 해도 아파트 신축이였고 본의아니게 입예협 일원이 되면서 입주전부터 각 종 주민 모임, 총회라든지, 입주박람회 등등 가면서 대다수의 주민들께 인사를 했고 생긴게 좀 곱상 (..ㅋㅋ) 하게 생겨서 아주머님들이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덕에 아파트 입주하고 이거저거 반찬도 많이가져다주시고 뜬금 현관앞에 과일이 있고 김치랑.. 근데 살면서 불편한게 나가면 다 알아보니 잠옷차림 쓰레기 버리기.. 분리수거 음쓰 이런거 편하게 못하겟더라고요 다 쳐다보는거같고 .. 게다가 입주 하고 얼마 안있다 머리 안감고 대충 나가는데 생각보다 타인에 관심이 없다는걸 저도 알기에ㅋㅋ 그런데 '어머 그 멀쩡하던 총각이 먼일있었어요? 오매 별일이네' 이 말을 하는거보고 기겁 .. 하 그 뒤로 무조건 차려입고 나가고 산책도 못하고.. 층간소음있다 하소연도 못하고... 웃긴게 놀이터 그네 타고싶은데 그네도 못탐 ㅜ 애들자리 뺏었다 생각할까봐.... 그냥 무심코 하는 헛짓거리도 못하고 ㅋㅋ 몇 년 살다 드디어 아파트 팔고 이사왔는데 지금 옷은 누더기에 머리 산발에 공원 산책 나오난데 새삼 행복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절대 뭐 나서서 안하고 조용히 사려고요 ㅋㅋㅋㅋ 아 겁나 행복 ㅋㅋㅋㅋㅋ 몇 년만인지 이게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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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영업인데 근처만오면 얼굴표정이 바뀝니다
아이들이 제말투가 달라진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