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본 한국 아파트 첫인상69

구축이 압도적으로 많아서요 ㅎㅎ

일본주택이 딱하나 좋은건

누수하자보증기간이 10년인거 이거 하나 좋더군요.

이중창?? 아파트만 이중창도 아니고.. 아파트와 무슨 상관인 건지...

(한국의 이중창이 보급된 역사 자체가 짧음)

이중창은 유럽, 미국의 일반주택에서 쓰이던 것을 들여온 것이고 (삼중창도 있음)

전세계에서 온돌은 한국밖에 없습니다

한국보다 추운나라들은 온돌을 쓰지 않는데..

굳이 온돌...

온돌이란 건 과거의 온돌과 많이 다르며

(조선말기 땐 나무를 많이 써서 민둥산이 되버렸고.. 이후엔 연탄을 사용해서.. 복도, 계단마다 연탄이 한가득했는데.. 쓰레기, 오염이 심각했음)

현재의 방식은 파이프를 묻는 방식인데

수명이 짧고, 누수 때문에 바닥을 뜯는 공사도 흔합니다

한국의 건축물... 특히 아파트가 다른 나라에선 80~120년인데

한국은 30년으로 짧은 이유 중 하나가

콘크리트 내구성과 설비할 때 매립방식 때문이죠

그래서 매번 재건축 얘기가 나오고

부동산이 들썩이죠 

문제는 건축업자들, 부동산 업자들만 돈을 벌어다주는 구조인데

언론사들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광고로 유지되니 

보수, 언론사들이 부동산 타령하죠

더군다나 건축만 하는 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오염도 심하고.. 폐기물 문제도 심각해지죠

그리고 아파트 철근, 균열, 전기, 오물, 섀시, 누수, 타일, 도배, 주차장 등 온갖 부실시공은 기본이고..

잘못된 것들만 수십, 수백가지가 넘쳐나서

입주자들이 모여서 민원과 항의.. 는 흔하고, 재판까지 가기도 하죠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욕설, 폭행 심지어 살인까지도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한국이란 나라가 인구 쏠림현상이 심해서

출퇴근부터 병목현상이 심해서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덕분에 지방은 죽어가고 있는데다가

저출산의 요인으로 대도시의 인구집중화를 지적하고 있는데.. 

한국의 독특한 아차트 단지 문화(수많은 인구가 한 곳에 몰려서 살고 있음)가 큰 영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국 고도 성장기 거치면서 인구가 50-80까지 팍팍 을어나는데 땅은 좁고 아파트밖에 해법이 없었습니다.

집의 거주형태나 구조 같은 부분의 발달은 그나라의 생활환경과 아주 밀접하죠. 

부럽거나 그런거랑은 거리가 좀 있어 보여요

딱히 부럽거나 비난하거나 하는 느낌이 아닌데 이렇게 적는것도 불필요해보입니다.

근거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