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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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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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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채식주의자3

샤를로테
등록일 2024-11-16 17:52
조회수 1410

소년이 온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채식주의자도 구매해봤습니다

1부는 워낙 스포가 많이 되어서 무난

2부는 소재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3부를 맞이하고나서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각각 화자를 다르게 해서 같은 사건을 진행시키다보니

뭘 말하고자하나 싶었는데

이게 연결이 되는듯한 순간이 오니 짜릿한 맛이 있네요

가끔 뭔지 모를 답답함이 들때

주말에 3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나면

개운해지는 맛이 있는데

딱 그 맛입니다

3부 나무불꽃

휘몰아치는 맛이 너무 좋은데

이걸 온전히 느낄려면

다시 1,2부도 봐야한다는 게

조금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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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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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새메일

저는 에코페미니즘까진 알겠던데, 화자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2024-11-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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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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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6억대1

형부와의 정사는

모든 억압

터부시 되는 관계마저 억압이라는 주장처럼 느껴져서

다소 실망함

왜 유럽 pc들이 좋아했나 이해가 됨

2024-11-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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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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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다섯두막

모든 글과 사물 등은

자신이라는 필터를 거치므로

어떤 필터가 작동하는지에 따라

해석이 무궁무진해지겠죠

저도 10년전 즈음에 이상문학상 작품집에서

2부인 몽고반점을 먼저 접한 후

글의 의도를 이해 못했었는데

이후에 채식주의자를 보고

막힌 것이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2024-11-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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