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역사상 핵이 투하된건 2차대전 일본에서의 두방이 전부인데... 그때야 막 개발되었을때라서 사람들 인식도 그렇고...심지어 미군도 그 위험성을 잘 몰랐습니다. (몰락의 작전을 보면 핵을 쏘고 몇일뒤에 미군이 진입하고...) 그후는 억제책으로써 작용해 왔습니다. 일종의 최후의 수단이죠. 세계패권을 쥔 미국도 베트남. 이라크 전쟁에서 엄청난 군비로 궁지에 몰렸을때도 핵투발은 책상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즉 우크라이나 군대가 모스크바로 진격하는 상황 정도는 와야 핵투발이 가능하다고 봐야죠. 전쟁도 정치의 연속이고, 전쟁후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친러 트럼프라고 해도 저런 상황이 벌어지면 제재를 더 올리지 않을수가 없을것이고.. 유럽이야 말할것도 없겠죠. 독일. 폴란드등이 핵무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다가 유일한 숨통인 중국도 가만히 안 있겠죠. 중국으로써는 한국과 일본...특히나 대만이 핵무장하는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인데... 설령 푸틴이 미친다고 해도...그 밑에 측근그룹들도 가진것이 많은 기득권 세력인데...그걸 다 포기한다고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깊이 동의합니다.
근데 세계의 큰 변화를 일으켰던 사건들이 비이성적인 이유로 일어난 경우가 많아서 안심할순 없죠. 인간은 그리 이성적인 동물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