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울트라 목업.jpg50
- 행우니
- 등록일 2024-11-22 15:25
- 조회수 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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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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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저도 24U 쓰는 데 슬슬 분위기 봐서 아이폰 넘어가려고요. 4S 이후로 한 번도 안써보긴 했습니다만 AI쪽에서 안드 진영이 따라오려면 한 5년 걸린다고 그러는데 와이프 아이폰 보니까 시리 기능이 너무 괜찮아졌더라고요.
삼페가 좀 걸리기는 하는데 요새 토스에서 뿌리는 NFC 카드 결제기가 워낙 보급화 되고 있기도 해서 애플 페이로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안드로이드가 AI쪽 너무 등한시 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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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반테로 그거 chatgpt나 오픈ai랑 비교잖아요. 애플AI 기능은 그거랑 별개로 어플간 연동성 강화를 시리로 해결해주는 걸 말하는겁니다;; 안드로이드건 애플이건 ai에서 요구하는 기능은 결국 내가 빅스비한테 오늘 저녁에 김치찌개 끓여먹을 건데 냉장고에 부족한 재료 구매해줘. 라고 했을 때 그걸 통합해서 수행하는 능력인건데 그 부분에서 애플은 이번에 첫발을 뗐고 안드쪽은 아예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에요. 저같은 경우 현재 집에 조명이나 센서등을 전부 아카라 기반으로 해서 스마트싱스로 운용중이기는 합니다만 이런식이면 애플홈킷 쪽이 훨씬 빠른 속도로 여러가지 사용상의 문제들을 해결해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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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mr추모 앱등이를 극혐하는거지 애플을 극혐하는 건 아니거든요. 제가 울트라 사전예약으로 한 160정도 주고 용량업글 받았을 겁니다. 실구매가 150초반? 근데 아이폰 프맥도 사실 실구매가는 190이 아니라 180정도 해요. 더불어서 기본적으로 시리도 뭐 음성인식 구리다고 와이프 놀립니다. 연애 시절부터 앱등이로 와이프 놀리는 게 레파토리였으니까요. 애초에 위에도 적었듯이 저 집 시스템을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꾸몄다니까요? 이거 IOT 다 해서 3천 넘게 들였는데 그걸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간 겁니다. 그것때문에 신혼가전도 tv만 대형 oled나오던 lg에서 하고 할인 상관없이 나머진 전부 삼성에서 했어요. 한번에 같은 브랜드로 하면 몇백 할인받는데 그거 무시하고요. 아무튼 그 정도로 삼성 사용성 높게 평가하고 좋아했었는데 이번 ai 비서 관련은 안드로이드 진영 자체가 멍 때리고 있던 거 애플이 너무 선제적으로 잘 내놨어요. 시리를 단순히 음성인식으로 네비 켜고 끄는 정도로 쓴다면 추모님 말씀 맞을 수도 있죠. 근데 이게 집안 IOT를 통합해서 관리하는 주체로 생각한다면 이번 발표가 얼마나 큰 발표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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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mr추모 현제 제가 제일 잘 쓰고 있는 기능이 제가 알람 맞춰둔 시간에 센서가 제 수면 측정해서 알람 2번 울려도 변화 없으면 커텐치고 3번 울려도 변화 없으면 모션배드 올려주는 기능입니다. 그 외에도 벽에 있는 스위치 아예 사용할 일 없게 재실센서와 동작센서 결합으로 조명 제어하고 있고요 tv도 영화모드로 틀 경우 거실 조명을 영화모드 조명으로 자동변환 하는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전 IOT가 점점 더 우리를 편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가전도 그거 제압하는 애들이 이길거라고 생각해서 씽큐랑 스마트싱스 사용성 압도적으로 스마트싱스가 좋길래 LG전자 올매도 하고 삼성 6만7천에 다 들어갔다가...(이하생략...) 아무튼 추모님도 이런 쪽 댓글 열심히 달고 하시는 거 보면 관심 있으시고 사용도 해보셨던 것 같은데 한 3, 4년전이랑 지금이랑 또 완전 환경이 달라졌고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니 다시 관심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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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Cybercat 그렇게 치면 지금 가격을 비교하면 쉽죠.s24울트라 자급제 1TB가 170정도입니다. 170은 아이폰 프맥 256도 못 삽니다. 프로 256은 사고 좀 남겠네요.
그리고 IOT는 3~4년이 아니라 올해입니다. 제가 했던건 퇴근할떄 되면 자동으로 PC 전원올리고, 집안 온도 설정하고, 불켜는거. 꺠어나는건 전 그런걸 굉장히 싫어하기 떄문에 님 같은 루틴은 안 넣었고요. 애초에 커튼도 없습니다. 출근할때 시간되면 집안 전기 끄고, 온도 설정하는 이정도 였습니다. 한 7개월 써보니 그냥 다 끄고 제가 하는게 낫더군요. 당연히 스마트싱스 기반입니다.
저는 님과 달리 IOT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제 삶이 딱딱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이는 그런게 아니다보니 더더욱 불편하더군요. 지금 쓰는건 폰으로 불끄는거, 에너지미터 외엔 없습니다.
나중에 자비스같은게 생겨서 이미지분서과 음성으로 모든걸 커버할 수 있으면 모를까, 아직은 한참 멀었더군요. 아 참고로 음성제어도 해봤습니다. 시리는 인식률자체가 똥망이라서 아에 시도조차 안하고(최신버전 시리조차도 못 알아먹어요. 이전에는 귀에 노캔을이어폰을 낀 느낌이라면 이번엔 솜정도로 나아졌다지만,,,) 빅스비랑 구글로 해봤는데 영 별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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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mr추모 어;; 당연히 센서들 잔뜩 달아서 제 움직임에 맞춰야죠. 위에도 예시로 적어드렸지만 단순히 기상 시간에 맞추는 게 아니라 제가 알람을 해제 안하고 연속으로 울렸을 때 저의 생체리듬이 수면에서 깨어난 상태면 무시, 수면 중으로 뜨면 강제 기상 패턴을 입력해둔 거고요.
님이 말씀하신 출근할 때 집안 전기 끄고 온도 설정하는 건 시간으로 설정하면 당연히 사람이 하는 게 낫죠. 대충 들어봤을 때 조건값이 집안에 일정 시간 사람이 부재한 걸 기본으로 잡고 현관문이 안에서 밖으로 열렸을 때를 and 조건값으로 넣고 세부적인 건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세팅하면 되지 싶네요. 만약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면 버스카드 사용됐을 때까지 and 조건값으로 넣으면 세가지가 중첩 됐을 때를 출근으로 잡으면 오류 거의 없이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차 이용 중이시라면 최근 차량이면 차량 시동 거는 것까지 조건으로 넣으시면 될 거고요.
퇴근은 그 역으로 특정 시간 대에 내가 버스를 찍었을 때, 혹은 내가 집 근처로 접근 했을 때 같은 걸 조건으로 잡아주면 되겠네요.
아무튼 이런 건 결국 본인이 어떤 조건값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니까요. 조건값을 시간만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각종 센서 종류 조금 더 활용하고 내 위치정보도 좀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훨씬 풍요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당장 온도 조절만 하더라도 그거 그냥 올해 나온 신형 네스트 쓰면 세부 조정 없이 걔의 ai가 어느정도 사용자 패턴 인식해서 해줍니다. 네스트에 딸린 센서류들 방에 설치해주면 더 좋고요.
님이 예시로 들어주신 그 자비스 같은 게 결국 안드로이드건 애플이건 AI가 가야 하는 길인데 그거 첫발이 앱들간의 장벽을 허무는 부분인데 그 첫발을 애플이 이번에 디딘겁니다. 그리고 아마 이번 업뎃 체감 못하시는 건 한국은 3월 적용이라 그러실 건데 사실 적용되도 그쪽에 관심 없으시면 체감 못하실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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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Cybercat 다시한번 말하지만 님이 말한거 다 적용해도 불편합니다. 10번 중 7~8번만 되도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10번 중 1~2번만 안되도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어죠. 제가 그파입니다. 그 돈과 그 노력과 그 생각을 했는데 이정도야? 그럼 안쓰고 말지가 되죠. 처음에 센서달아서 등이라도 조작할까 하다가 그냥 무선 버튼 다는걸로 해결할 정도로 1~2번 안되는건 저에게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음,,, 그냥 집에 가셔서 아내분의 시리 써보세요. 자비스는 커녕 고양이도 이거보다는 잘 알아들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3월 업데이트떄 달라질거란것도 님 생각이죠. 애플 사용자들도 큰 기대 안하는게 시리 개선입니다.
반면 삼성 AI는 이번에 대만여행가서 잘 써먹었습니다. 꽤나 잘 되더군요.
님이 바라는건 진짜 자비스지만 글쎼요,,, 시리가 처음 나왔을때 세상을 다 바꿀기세였고, 삼성이 빅스비 만들기 전까지 계속 욕 먹었지만 2024년 현재 시리는 그냥 타이머설정 외에 안쓰는 중입니다. 그마저도 가끔 못하지만,,, 아 그렇다고 빅스비도 잘 쓰지 않아요. 이놈은 시리보다 나은데 그냥 평범한 개정도,,,
차라리 IFTTT 나 루틴쪽이 더 직관적이더군요. 그냥 버튼 눌러서 쓰는 방식은 오동작이 별로 없으니까요.
제가 현장에서 가장 정확하게 들어맞는다는 말이 이겁니다. '100번중에 99번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번이 안되는 일이 없게 해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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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mr추모 시리 음성 인식은 구리다니까요. 밤에 침대에서 그냥 대화 나누는데 이유 없이 켜집니다 ㅋㅋ 시리야 하지도 않았는데요. 정작 알람 맞추겠다고 시리야 외치는데 씹을 때도 많은 녀석이요. 저 경우가 10번중 7~8번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요. 써보지 않고 불편할거야 라고 확정하시는데 그 사례가 말씀하신 각종 센서류도 없이 단순히 시간으로 맞춘 이상한 형태라면 마치 옴니아 써보고 역시 피처폰이 최고야!! 하시는 거랑 같은 거라고도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무튼 이런 댓글 열심히 다는 분 치고는 이런 새로운 기기에 개방적인 마인드는 아니신 분 같으니 더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AI에서 기대하는 게 단순히 음성인식률이 아닙니다. 앱들을 넘나드는 통합성과 확장성인건데 님이 말씀하시는 자비스의 시작은 거기부터니까요. 물론 그냥 거창한 계획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상대진영은 아예 그쪽 염두에도 두지 않고 있고 관련된 레딧등을 살펴봐도 안드로이드 진영은 이쪽으로 아예 시작조차 안했다는 말들이 너무 많으니 아이폰4s 이후로 갤럭시만 써온 진성 삼엽충도 아이폰을 고려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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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추모
@Cybercat 그래서 말하잖아요. 써보시라고.
님에겐 맞을수도 있습니다. 대다수는 글쎄라는 반응이 그래서 나오는거고요..
그리고 제가 사는집은 집에 항상 최소 2인이 있는 집입니다. 그걸 조정하기 위해 애쓰느니 그냥 제 손으로 하는게 더 나은거고요.
새로운 기기는 굉장히 많이 써봤습니다 갤럭시 아이폰 아이패드 갤탭 맥북 맥 윈도우 리눅스 등등... 이런 장치부터시작해서 가전으로도 수많은 신제품 써봤습니다.
결론은 아직 자동화는 멀었다고요 하다못해 세탁건조기조차도 회의론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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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mr추모 일단 최소 2인이 있으셔도 재실센서 이용하면 현재 위치와 인원이 제법 정밀하게 측정이 됩니다. 오차율은 여러개의 센서를 교차로 사용하면 되는 문제고요. 무엇보다 항시 2인이 있으면 출근을 기준으로 조명부터 온도조절까지 굳이 하실 이유가;; 온도는 그냥 네스트 하나 네스트 센서들이랑 박아두면 되는 문제 같은데요. 조명도 출근이라는 특정 이벤트 말고 현재 광도랑 사람만으로 조율하면 되는 문제 같고요. 음성인식이 시작이긴 하죠. 하지만 ai의 오메가는 음성인식이 아니라 통합과 확장성에 있다고 봅니다. iot도 처음에는 다들 음성으로 했죠. 불꺼줘 불켜줘 커튼쳐줘 엘리베이터불러줘 기타 등등. 근데 지금 보시면 결국 센서들 활용해서 학습시키고 내 행동 패턴으로 작동하게 하는 걸로 가고 있잖아요. AI의 발달은 그걸 가속화하고 사소한 부분에서 조건값 줘야 했던 것들을 점점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있고요. 여기서 문제는 제품들이 각자의 플랫폼에서 파편화되어 나온다는 건데 이게 메타라는 규격아래 통합되고 있다지만 LG 같은 기업들 보면 그거 어떻게든 삼성에 안해주려고 이 악물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번 애플의 발표는 시리 아래에서 폰에 깔려진 어플만 있으면 얘가 알아서 통합해서 다 작동을 시켜주겠다는 발표라서 의미가 있는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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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s25u 기준 실구매 170 정도는 생각해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