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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게임이라서 탐험하는 재미와 RPG 특유의 성장하는 맛이 확실히 있습니다. 지도를 누비며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는 자유도가 높아서, 단순히 스토리 미션을 따라가는 것뿐 아니라 소소한 발견과 모험의 재미가 쏠쏠하네요. 특히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스킬 트리가 예전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바뀌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고민하는 재미도 느껴집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숙련자들은 나만의 빌드를 만드는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그래픽은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디테일과 색감, 그리고 캐릭터와 배경의 조화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수준이 뛰어납니다. 특히 전투 중에 보여지는 이펙트나 타격감은 "핵앤슬래시 장르의 정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원하고 쾌감이 넘칩니다. 몹을 쓸어버리는 손맛이 너무 좋아서 플레이를 멈출 수 없네요. 게다가 보스전에서는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공략하는 재미가 있어서 더 몰입하게 됩니다.
오늘 처음 시작해서 24레벨까지 달렸는데, 레벨업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면서도 적당히 도전감을 느낄 수 있는 밸런스라 좋았어요. 하지만 만렙까지 가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오히려 이 부분이 장기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로 다가와서 괜찮습니다. 무작정 빨리 만렙 찍고 끝나는 게임보다, 천천히 탐험하고 성장하면서 즐길 수 있는 구조라 라이트 유저나 하드코어 유저 모두에게 어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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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