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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은퇴 후 귀촌 준비중인 40대 입니다.
약 두달 전부터 시골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시골 집값, 땅값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네요.
예상했던 비용은 집값 1.5억 이내에
인테리어 비용까지 2억을 안넘겼으면 하는데
큰 수리없이 살만한 집 고르면 기본이 3-4억이네요..
일단 시골집 알아보면서 몇가지 필수 조건을 대자면
1.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을 것(축사, 과수원, 송전탑 등)
2. 이웃간 대지 경계가 명확하고 출입문이 반드시 국유지 도로에 물려있을 것.
3. 바닷가 근처일 것(바다뷰 아니어도 됨.)
4. 최소 양옥집일 것
(아무래도 한옥은 인테리어 하기도 힘들고 내부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어서..)
5. 대지에 100평정도 텃밭이 있을 것..
(정원도 가꾸고 채소 등 자급자족 하려면 이정도는 필요치 않을까..)
6. 조금은 프라이빗한 위치일 것..
(완전 동떨어진 곳 말고 마을 외곽이나 몇가구정도만 모여사는 곳이었으면..)
뭐 이정도 조건인데 일단 1,2번 조건에서 약 80%는 걸러지는 듯 하네요..
시골이라 어딜가도 축사가 있고 출입로가 사도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골은 대부분 그렇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도로로 인한 분쟁같은게 언론에 많이 알려지다보니..
서울에 거주중이라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곳이 부동산 유튜브랑 블로그 뿐이라 더 어렵기도 하네요.
퇴직 후에 직접 발품파는게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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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bourne
조건들 보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별장이나 팬션같은 느낌이라..
그정도 급은 바라지 않고 그렇다고 다 쓰러져가는 기와집을 원하는건 또 아니라 명칭이 좀 애매 하네요..ㅎ
그냥 시골에 있는 집을 구한다 생각해 주심 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