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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등학생때부터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동안 층간소음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고 살다가,
몇년전에 위층에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있는 부부가 이사온뒤로 아 층간소음이 이리 무서운거구나 하고 느꼈네요...
이사오자마자 새벽 2시까지 우다다다다......
쿵쿵쿵 드르륵드르륵....
며칠 참다가 최대한 공손하게 장문의 편지를 썼는데.... 미안하다고 딸기하나 사들고 내려왔더라구요.
아 그래도 말 안통하는 사람들은 아니구나 싶었는데...
한동안 좀 잠잠했다가....그뒤로 또 마찬가지...
도대체 애기도 있는 집이 새벽 2시 3시까지 지인들불러서 술 마시고 애들 뛰라고 방치하고...
나중에는 엘베에서 만나도 인사도 안하는 사이가 됐는데...
암튼 지금은 이사왔는데.... 여기도 윗층이 어린이집 다니는 애기 있는 집....
한번씩 우다다다는 하는데 뭐 이정도만 하는걸 그냥 감사하면서 살고 있네요....
아파트 카페에 층간소음 호소하는 세대들이 한두집이 아닌데 이런거 보면 진짜 무서워요...
층간소음은 정말 이사 말고는 방법이 없는거고...
또 이사를 산다고 한들 그 윗집은 조용하다는 보장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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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으로 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