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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을 예상할 때 크게 3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전세계적인 흐름.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급격한 생활방식과 인식에 변화를 주게 되어 출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2000년대 IT/컴퓨터 보급 2010년대 스마트폰/SNS 보급 AI로 인한 변화가 빨리 다가오지 않는 이상 전세계적인 큰 흐름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부모의 수 2015~2023년까지의 급격한 출생아수 저하는 1984~1989년대생의 적은 부모 수가 큰 원인이었습니다. 1975~1983년생 : 약 90만명 1984~1990년생 : 약 63만명 (-28%)
최근 출생아수 감소가 멈추고 오히려 증가가 예상되는 이유 중 하나로 높아지는 모수에 있습니다. 1991~1997년생 : 약 72만명 (+13%) 3. 경제가 어려우면 출산율은 올라간다. 경제가 좋아지면 출산을 많이하고, 경제가 좋지 않으면 출산을 미룬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의 데이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980년대 3저호황의 시기에 당시 최저 출생아수를 찍었고, IMF 때에도 유지되던 출생아수가 2000년대 중반 호황시기에 최저 출생아수를 찍었습니다. 2010년대 초 리만사태/유럽재정위기 시기에 출생아수는 견조히 유지되었습니다. 2017~2018 반도체 호황 시기에도 출생아수는 급락하였습니다. 즉, 경제가 좋아지지 않으면, 인간은 안정을 추구하게 되어 결혼과 출산 등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고 경제가 호황이 되면, 인간은 결혼과 출산 보다는 개인의 욕구(사회진출/승진/투자)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가격이 떨어지면 출산율이 올라간다"라는 말이 논리는 맞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맞는 결론에 이르는 방증입니다. 윤석열 정부 시기는 모수도 많아지고, 경제상황도 좋지 않아, 출산율은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1990년대생이 주 혼인/출산 연령으로 진입합니다. 1990년대생은 1980년대생보다 13% 이상 모수가 많습니다. 향후 경제전망이 어둡습니다. 인간은 개인의 성공/승진/투자 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게 변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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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좋아지지 않으면, 인간은 안정을 추구하게 되어 결혼과 출산 등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고
경제가 호황이 되면, 인간은 결혼과 출산 보다는 개인의 욕구(사회진출/승진/투자)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즉 경제와 출산은 비례관계가 아닙니다.
출산은 대표적인 비경제적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