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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예산시장에 다녀옴.
일단 전남 여수 사람으로 음식맛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함.
맛은 대부분 평타 이상임.
이것저것 사먹고 고기는 매일 먹는거니 패스하겠다는 생각으로 갔음.
완전 오산이였습니다.
들어가는순간 고기 냄새에 이길수가 없음.
추천하는 조합은
1. 자리 잡고 불판 빌리고 바로 고기셋팅
2. 선봉국수가서 비빔국수 대기. 비빔국수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수 있음.
3. 골목시장 막걸리 맛있음.
4. 닭꼬치 후라이드와 간장이 맛있음. 맵닭은 맵찔이라 안먹 었는데 마라와 양꼬치는 그닥
진짜 이동네는 예산시장아니면 망임.
시골중에 상 시골거기에 시장때문에 유입되는 인구가 상당하고
토요일 저녁이였으나 시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게가 불이 꺼져 있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도 싸고 먹을만함.
닭꼬치 개당 3500원, 선봉국수 4000원, 봉산우동 4000원
삽겹상 200G에 5900원이였나?
상차림 1인 기준 5000원 꼭 사람 수에 맞춰 빌릴 필요 없음.
도래창과 뒷고기는 호불호가 갈리니 생각해보고 주문해야하며
도래창은 냄새 심하고 뒷고기는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 구워 먹는다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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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테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