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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이 진지하게 논의돼야 할 듯요.
지금 저쪽 당이 패권을 쥘 때마다, 그게 의회든 행정부든
자꾸 이런 소요사태가 발생하는데 저번 탄핵도 그랬습니다만 이번은 임계치가 폭발한 사안이라...
저 영남보수정당이 자꾸 정권을 잡는 건 결국 공고한 양당제 때문이거든요.
선택지가 다양하면 새로운 보수세력에게 지지가 몰릴 만도 한데 현 제도에선 그게 안 되니까.
그러니 좀 멀쩡해보이는 정치인도 저 정당에만 들어가면 고장나버리고 하는 패턴이 나오고.
이런저런 제3지대 실험을 걸출한 정치인들이 몇 번 시도해봤지만 결국 다 실패해버리고요.
대선이든 총선이든 승자독식제니까 진작에 고립됐어야 할 저 정당이 반대급부로 패권을 회복하는 상황이 반복되죠.
지금은 저 당이 TK자민련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지만 차기 민주당 정권이 삽질하면 또 금새 회복될 테고.
이 지긋지긋한 패턴을 좀 끊어버릴 때가 되지 않았나.. 민주당도 사실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은데.
적폐청산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이제 진짜 개헌 논의 해야된다고 봅니다.
지금 6공화국은 썩다 못해 액체로 흘러버린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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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으로 개헌해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