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명나라, 안남국(교지국, 월남국, 북베트남을 본류로 하는 현 베트남)에서 조선국을 극찬한 기록.

-대한민국파워
등록일 2024-12-15 01:37
조회수 631

특진관 이점(李坫)이 아뢰기를,

"박열의 말이 지당합니다. 신이 무신년에 연경(燕京)에 갔었는데, 중국 사람이 우리 나라 사람을 보면, 아이들까지도 다들 우리를 문사(文士)라고 여겨 존중하였습니다. 서장관은 꼭 골라서 보내야만 합니다. 그 때에 안남국(安南國) 사람도 내조(來朝)하였으며, 서장관 황필(黃㻶)이 마침 우리 사행에 끼어 있었는데, 안남국 사람이 시를 많이 지어 보내오자, 황필이 즉시 차운하여 화답하니, 그 사람이 매우 감복하였습니다."

하니, 조한손을 보내지 말고 다른 사람을 골라서 보내도록 명하였다.

-중종실록 18권, 중종 8년(1513년) 8월 13일 무신 1번째기사

이는 중국의 명나라, 안남국(교지국, 월남국, 북베트남을 본류로 하는 현 베트남)에서 우리나라 곧 조선국에 대해 굉장히 극찬해온 기록입니다. 유익한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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