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당시 상황에 대해 방송한 미국 NBC 방송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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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척결로 군부 쿠테타 걱정을 안하게 만들어 준 것부터 시작해서, 금융실명제 실시로 뇌물수수가 어렵게 되고 사채 등 지하금융을 척결한 것, 일제 총독부 건물 해체로 민족정기를 고취한 것... 등

마지막에 imf를 맞은 것과 삼당합당 등의 과오도 있지만, 공도 많아요.

저 시절을 살았었는데 김영삼의 3당합당을 그 당시에 비난했지만, 3당합당을 안했으면 선거를 통해 문민정부가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의문입니다.

@SVcam 3당 합당을 하지 않았으면 문민정부가 되었을지 첫번째 의문 이고 하나회를 척결할수 있었는지 두번째 의문 입니다

어쩌면 아직도 하나회 세력 아래에 있었을듯

IMF때문에 과소평가를 받지만 하나회척결, 금융실명제를 정착 시킨건 정말 큰 공로거든요

게다가 당시 DJ, YS 를 주제로한 여러 콩트나 소설같은 연재도 막지 않아서 탈권위적이기도 했구요

IMF는 당시 외환에 대한 경험이나 정책이 부실하던 시절이라 누가 와도 막지 못했을게 운 없이 임기 중 터졌을 뿐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YS의 가장 큰 과오는 삼당합당이겠죠

노태우도 직선제 대통령에 큰 실책은 없지만, 전두환 쿠데타에 동조했던 무리이니 당연히 내란공범이라 공과를 논할 자격 없구요

흡사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국힘 추스른다고 권성동이 나와서 대통령이 된 꼴입니다

@Zephyroz 결과론적이지만...  3당합당에 대한 견해는 다른데요. 

저도 그 당시엔 민주투사가 어떻게 군부세력에 머리 숙이고 기어들어 가냐고 김영삼에 대해 적극 비토한 사람이긴 한데...

3당합당을 안하고 김영삼이나 김대중대통령이 정권을 잡아서 하나회를 해체했으면,  하나회 놈들이 순순히 제압되었을까 생각하면 의문입니다.

3당합당으로 노태우랑 김영삼이 한 정당에 있는 상황이라 하나회놈들이 못 대든거지, 

김영삼이나 김대중대통령이 단독으로 정권잡았으면 반드시 쿠테타를 모의실행 했을거라고 추정합니다.

전두환의 군부쿠테타이후 40년이 넘은 지금에도 군바리들이 계엄같은 친위 쿠테타를 하는데, 

그땐 해방이후 50년이상 군부정권이 유지된 상태였으니 지금하고는 많이 다른 상황이죠. 

그놈들이 하루아침에 기득권을 놓치지 않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