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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맛이 안나네요 맛 없는 음식 사진 주의6

  • ainamopp
  • 등록일 2024-12-19 21:13
  • 조회수 700

 

20241219210800_GvOHKwrhnc.jpg

 

 

어머니께서 꼬막 사다가 그냥 데쳐 주시면 양념장 없이도 간간하니 맛있었거든요. 

잡내도 없고 살이 야들야들 쫄깃쫄깃허니 진짜 소주 3병각이었는데..

 

그 생각나서 집 앞 트럭에서 파는 꼬막을 사다가 나름 해감도 하고 깨끗이 씼는다고 열번 이상 씻은것 같은데.. 데치니까 군내가 너무 심하네요 ㅠㅠ

그래서 살만 다 발라서 다시 한번 데치고 어머니께서 두부 부쳐 먹을때 쓰라고 주신 비법 양념장을 좀 쳐서 먹으니까 그나마 낫긴한데.. 어머니께서 해주신 그 맛이 아닙니다.

 

게다가 직접 손질하고 손에 냄새 배어가며 만들어보니 오히려 입맛이 딱 떨어지네요 ;;;

예전에 전복 버터 구이 한다고 전복 손질하다가 그 냄새 때문에 한동안 전복을 못 먹었었는데.. 꼬막도 딱 그 꼴 날듯합니다.

 

제가 나이를 먹을수록 부모님 연세는 늘어만 가는데 아직도 철도 안들고 이렇게 사는게 참 불효자라는 생각이 확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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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9_205822.jpg

다른의견 0 추천 0 vancocu

꼬막은 숟가락으로 바로 까서 먹어야죠!

2024-1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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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ainamopp

어머니께서 데쳐서 주시면 그렇게 먹곤 했는데 제가 데치니까 뭔가 냄시도 올라오고 ㅠㅠ 그래서 살을 다 발라내서 한번 더 데쳤어요.. 결국 다 남겨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배고프네요.

2024-1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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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금연99일째
재료가 맛 간거 아닌가요?
2024-1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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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ainamopp

그것도 의심해봐야겠네요.. 

같은 트럭에서 어머니와 약 두 시간 간격으로 샀으니 내일 여쭤봐야겠네요.

2024-12-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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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돌맹이
좀 많이 삶으신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적게 삶아야 살에 윤기? 물기가 돌거에요.
02:17:5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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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ainamopp

그런가봐요ㅠㅠ

02:32:2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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