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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사: 라이온 킹> 4DX 노스포 후기21

  • Shampoo
  • 등록일 2024-12-21 11:46
  • 조회수 911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시리즈란?

안녕하세요.

 

수요일 4DX관 스케쥴이 안 맞아 목요일에 감상했던 무파사 라이온 킹 노스포 후기입니다.

딱히 관심있는 작품이 아니실 듯해서 짧게 적자면...

 

우선 4DX 효과는 소소합니다.

좋지도, 나쁘지 않은 소프트한 세팅인데 좋게 말하면 평타, 나쁘게 말하면 좀 심심한 편이었네요.

다만 다른 영화들에 비해 바람 효과가 많아 추위를 타는 분이라면 옷을 얇게 입으실 경우 추워하실 수도 있구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재미를 보면..

개인적으로는 평타 수준으로 나쁘지 않게 그럭저럭 봤습니다만..

워낙 뻔한 패턴의 디즈니 그대로의 전개 방식이라 연령층이 낮을수록 유리한 작품입니다.

달리 말하면 이미 오리지널 라이언 킹이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의 레전드 작품을 거쳐온 '나이든' 세대라면

십중팔구는 식상해 하며, 아 거 지루하구먼.. 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물론 이런 세대들에게도 겨울왕국 같은 명작이 나타나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어쩌다인 거라 말이지요.

오래 전 디즈니 수뇌부가 전면 물갈이 되면서 전성기 시절에서 내려온 것도 크구요.

 

여튼 나이든 세대들이 가서 보기에는 볼 만한 요소가 제로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할 만큼 좋지 않습니다.

딱 하나 단순하게 재미로만 보지않고 좀 더 디테일하게 특수효과나 CG 같은 기술적인 완성도까지 보는 취향이라면

그 부분에서는 꽤 만족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세대를 거듭나면서 CG 기술도 자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무파사 역시 그 부분에서의 완성도 만큼은 상당합니다.

텍스쳐 하나하나, 털 가닥들이 한가닥, 한가닥 따로 노는 움직임부터 캐릭터가 정지해 있을 때 숨쉴 때 움직이는 배의 표현 등

물론 앞서 말한 세대들에게는 워낙 구닥다리.. 또 그 내용에 그 전개방식이라 와닿지 않는 내용이겠습니다만..

기술적인 완성도 만큼은 질투날 정도로 상당해서 이쪽 취향이 강하신 분은 극장의 큰 화면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리네요.

반대로 기술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재미다.. 하면 집에서 편하게 보시길 추천드리구요.

그리고.. OST의 경우에도 귀에 꽂히는 곡이 전무한 편이라 이 부분도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하기사 이건 허리우드 영화 전반적으로 OST 스코어들이 다 안 좋은 상황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최근 위키드나 모아나2도 그렇고, 음악쪽도 전성기에서 내려온 건지 좀처럼 좋은 곡이 안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있는 가정일 경우 확언할 수는 없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은 좀 그렇고 나이가 어려야 재밌어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아이들 눈높이가 워낙 높아지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쪽도 유행을 타는지 라이언 킹이나 쿵후 팬터 같은 거는

요즘 애들은 재미없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쿠키 영상은 없고, 영화 시작할 때던가요..

라이언 킹 오리지널 1편에서 무파사 목소리를 연기했던 제임스 얼 존스의(24년 9월 타계) 추모 크레딧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PS. 아참 추가 사항으로 이번 작품은 라이언 킹 1편의 프리퀄에 해당해서 감상하실 분은 번거롭더라도

최소한 1편의 줄거리를 알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오락 영화가 아니라 1편 무시하고 보기에는 연결되는 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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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힁긔힁긔

반대로 라이온킹이 이상하게 어린관객 보기엔 어려운 애니였죠.

 

당시 디즈니 경영진들이 이거 햄릿 아녀??

 

애들이 햄릿 이야기 이해가 가능함??이러면서 흥행 못할거라고 생각했다죠.

 

반대로 약간 어려운 이야기 라서 애들 뿐만 아니라 중장년도 즐길수있는게 나왔다는 사실을 저때 처음 알게된거죠.

 

장화신은고양이 같은 애니도 최근에 극장에서 보면서 애들 데려온 부모들 많았는데

 

애들이 늑대 무서워..라고 말하는거 들은 기억이 있네요..

 

 

라이온킹 부터가 아마 약간 어렵게 만들어도 통한다고 느낀 시작이라고 봅니다.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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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Shampoo
아 그렇네요. 당시 그런 말들이 있었죠.

말씀 들으니 옛날 생각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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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관에서 관람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소소하게

볼만했습니다. 관람하고 지금까지 평들을 보니 썩 좋은건 아니네요~

추모 메시지가 뜨길래 누군가 했었는데 전편에서 무파사 목소리 연기했던 분이셨군요

글 보고 알게 됐습니다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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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소소하게 평타 정도로 나쁘지 않게 봤었네요. 

그리고 제임스 얼은.. 무파사랑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가 이분 목소리였는데

아마 얼굴 보면 누군지 금방 아실 거예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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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Shampoo
  • The Lion King (1994) Behind the Voice of Mufasa. James Earl Jones Recording Sessions | Disney Voices
  • Behind the scenes of Disney's 1994 The Lion King. James Earl Jones, the voice of Mufasa, and his recording sessions bring the character to life. He was the p...
https://www.youtube.com/watch?v=X9fQJrtcPzg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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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유어 파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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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Kinema

@Shampoo 1편 목소리 연기 모음

  • The Lion King | Voice Actors & Songs | Behind The Scenes | Side By Side Comparison
  • It is time for the one everyone has been asking for. After much request, a video highlighting the talented voice actors behind Disney's The Lion King.Cast in...
https://www.youtube.com/watch?v=clyMZRnHsn4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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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아하.. 메튜 브로데릭이 심바역이었었군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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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스카가 제레미 아이언스인 건 알았는데 우피 골드버그도 나왔었었요.

아무튼 영상 보니까 노래도 그렇고 1편이 레전드긴 레전드였네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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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아...이 분이셨네요

전에 얼핏 돌아가셨다는 글을 봤던것 같은데 저 분이신줄은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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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아 맞다.. 이분도 올해 돌아가셨죠.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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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꽃케이까꿍

엘튼죤 때문에 ...디즈니는 ost 담당하는 짐썸머 등등 노래에 굉장히 힘을준다카더라로 들엇습니딘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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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사도 뽀디로 보셨군요. 전 볼까말까 고민인데..
아무튼 디즈니 전성기하니까 정말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예전에는 진짜 내놓기만 하면 히트였는데 다 옛날 얘기가 됐네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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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키노키즈
오전에 조카들 데리고 보고 왔는데 평타 정도로 보고 왔네요.
근데 라이언 킹이 SF 영화도 아니어서 일반인이 특수효과나 CG 보러 일은 없어 보이구
내용도 말씀하신 대로 1편을 알고 보는 게 좋아서 대중적으로 히트하기는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특히 서사가 생각보다 긴 편이어서 그게 좀 크지 않을까...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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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빌드업이 꽤 긴 편이죠. 좋게 보면 그 덕분에 스토리가 헛점 없이 탄탄한데..

문제는 재미가 없을 경우.. 지루하다로 수렴이 된다는 건데 일단 무파사는 후자쪽 의견이 대세인 것 같네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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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찾아보니 평이 좋지 않은데 대부분 지루하다, 뻔하다..라는 의견이네요.
그래도 주말에 애들이랑 볼 영화가 이거 하나뿐이라 아쉽지만 다녀와야겠습니다.
근데 더빙 스케쥴이 딸랑 하나라 시간이 되게 애해마네요ㅠ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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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을 안고 태어난 후속작의 숙명이랄까..

근데 아이들이 어떻게 볼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오리지널 1편을 거쳐온 세대들은 다들 재미없어 하고 그 이유도 알겠는데..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어떨지.. 다만 남자 아이들에 한해..

집에서 OTT로 1편을 재밌게 봤다면 이번 편도 괜찮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보시러 간다면 중간 지루함을 잘 이겨내시고 재밌게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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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봤습니다. 대충 어떤 전개일지 안 봐도 알 것 같네여..
근데 안 보자니 이전 시리즈를 다 봐서 안 보기도 그렇구.. 참;
그나저나 시지뷔 담주 스캐줄 보니까 하얼빈 도배더군여.. ㄷㄷ 하더라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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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자주 가는 곳도 그제까지는 한두 개 관이었는데 오늘 새벽에 보니가 4개인가 5개로 늘렸더군요.

그 와중에 더 폴 감독판 리마스터링 재개봉과 뽀디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재개봉이 있어서 기대 중이네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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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행운이넹

아이맥스로 볼라고 하는데 영상미 괜찮나요?

2024-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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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재미를 제외하고 영상미 자체는 훌륭한 편입니다만..

디즈니 영화에 익숙한 경우라면.. 호감도가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자주 보던 장면이기도 해서요.

 

2024-12-2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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