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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임 검사는 지난 18일 TBJ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시) 총장을 대검에서 모신 적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끝은 구속이고, 교도소에서 오래 살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검찰에 있을 때도 권력의 오남용에 대한 동경이 있으셔서 '쿠데타'라는 발언을 자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검사들이 이중 잣대를 삼는 경우를 많이 봤을 것이다. 검찰은 법을 지키는 조직이 아니라 적용하는 조직이다"고 강조했다.
임 검사는 "(검사 시절)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즐기고 난폭한 폭군 같은 느낌이 있었다. 가혹한 수사를 할 때는 성과를 올릴 수 있어도, 그게 인권 수사는 아니지 않느냐" 반문하며 "그렇게 사시다가 대통령이 되셔서 12·3 비상계엄령을 하고 국민들이 실체를 보게 된 것"이라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 "차라리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사실 검찰총장도 될 그릇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저렇게까지 망가진 것을 보기에는, 한 때 인연이 없지 않은 사람이 아닌 만큼 서글픈 마음이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아울러 임 검사는 "검찰은 개혁의 대상이지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며 "검찰권을 감당할 수 없어 오남용이 됐는데, 검사들이 유능하긴 하지만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이익집단인 만큼 권력을 줘서는 안 된다. 권력은 쪼개지고 나뉘어야 한다"고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20_0003004949
이미 이 내란사태는 예정되었던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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