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정신의학자가 본 윤모씨4

심리학, 정신의학자들의 의견 몇개 가져옵니다.

장담하건대 그분이 완전히 내려오면 수많은 정신의학자나 심리학자들이

그분의 정신세계에 대한 글과 말이 쏟아질겁니다.

그만큼 연구대상이고 끌어내려야 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먼저 대파부인  (22년 1월 인터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심리학자로서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 교수는 "일단 (윤 후보 체격이) 굉장히 크다"고 운을 뗀 뒤 "제가 그분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기사 내용을 참고하면 '타협을 잘 못 한다', '눈치가 없다', '적당히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못 하다 보니 어찌어찌 흘러와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정신분석가 이승욱  (12월 20일)

심각한 나르시즘 (자기애)

그의 정신을 지배하는 김건희

정신과의사의 의견 (12월 13일)

한 정신과 전문의의 입을 빌어 윤 대통령을 “‘자기애성’ 인격 유형”으로 판단했다. 잘못을 지적받는 걸 못 견디는 성격에, 대통령이란 막강한 권력까지 주어지면서 인격적 결함이 생겼다는 것이다. 

뭐 별로 반가운 인간은 아니지만

진중권 "尹, 나르시즘에 빠져 굉장히 위험한 상태"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윤석열을 정의한다면 대부분 연상되는 단어가 2개 있죠 .  '술'  '고집'

술은 그의 인생과 같이한 동반자?라면  고집은 그의 내면을 보여주는 가장 압축된 단어일겁니다.

집권초부터 언급된 1시간회의에 59분 발언 1분 경청?이나

격노, 흥분등의 말은 타인의 말을 듣기보다는 내 마음대로 모든걸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고집이 센 사람은 사회적으로 성취한바가 크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자신의방식으로 해서 올라갔고 해냈으니 '내가 바로 진리'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쉽죠

그분도 서울법대라는 최고학부와 9수를 했다지만 사시패스라는 인문계로서는 최고의 성취를 해냈으니

좋게 말하면 자부심 나쁘게 말하면 극단적인 나르시즘에 빠질수도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사시패스는 사회의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학습은 단순합니다.  앉아서 책보고 암기하고 이해하고 (쉽지는 않겠지만요) 그렇게 해서 시험을 통과하면

누구도 뭐라는 사람이 없고 학습만 해도 밥값은 하는거니 눈치볼 필요도 없어요

그러나 사회는 그렇지 않죠.

특히 정치라는 세상전반을 다루고 나라를 움직이는 세상에서는 나만의 리얼월드는 애당초 불가능합니다.

서울법대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했던 이회창조차도 정치입문해서 여기저기 치이고 싸워서 

당대표됐고 그렇게 해서 대선에 나왔지만 결국 낙선한게 정치판입니다.

그분이 정치판을 쉽게 본건 다른 시야에서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검찰에서 일할때 마음대로 했더니 사람들이 알아주고 마음에 안든 사람(조국) 뒤좀 캤더니 박수쳐주고

"어? 별거 아니잖아?  내 마음대로 해도 되네?"

그러한 단기인기로 느닷없이 대선후보가 되었고 상대후보의 약점을 파더니 당선까지 됐어요

이 정도면 그분으로서는 별것도 아닌걸로 세상이 그동안 시끄러웠다는 착각까지 하게 될겁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에서 브레이크밟아야 했죠.

당선도 역대 최소표차였고 야당은 거대야당이었죠.

그러면 마음대로 되는거 거의 없습니다.  

집권초의 허니문은 병신같은 용산이전으로 다 날렸고 이상한 사람들이 등장했으며

마누라는 화보찍느라 정신없는 상태에서 누가 대통령이냐는 말까지 나왔죠.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나르시즘에 빠져서 나만이 이 나라를 구원할 예수라는 생각만 했겠죠.

다 자기가 자초한 일이지만 다시 돌아보면

그가 극단적인 나르시즘과 편집증적인 집착에만 빠져 있지 않았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